코로나19로 친구들이 죽을 맛이라고들 한다. 카톡방에 들어가면 친구들의 불만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몸도 여기저기 아프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때문에 모임이나 친구들을 만나지도 못하고, 종일 집에만 있으니 외롭고, 종일 TV…
스마트폰에서는 수시로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를 알려주는 소리가 울린다. 꽃이 피는 계절이지만 봄 나들이는 생각하기도 어렵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평소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3월이 지나도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일도…
인터넷, 인공지능 등 관련 기술의 발전은 많은 장점도 있지만,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동영상을 원본처름 변조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목소리도 실제 본인의 목소리같이 생생하게 재생하고 있다. 며칠…
19세기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와 덴마크 심리학자 칼 랑게는 제임스-랑게 효과를 주장하였는데, 이는 감정 때문에 몸에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생리적 변화 때문에 감정을 경험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즉…
사람이 태어나면 걸음마부터 시작하여, 말과 글을 배우고, 학교에 가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공부한 후에, 취직하고, 결혼하고, 애 낳아서 키워 공부시키고, 결혼시키고 나면 환갑에 이른다. 그러다 정년퇴임을 하면, 완전히 다른 생활패턴에…
[나 보고 태극기 부대 집회에 나오라는 친구에게 보낸 편지] 내가 어릴 때에는 동사무소에 가서 호적초본을 하나 떼려고 해도 동사무소 직원에게 점심값을 쥐어 주어야 했다.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으려면 커미션은 기본이고,…
얼마 전의 일이다. SNS에서 원자력에 대해 나와 다른 의견이 있기에 반론을 제기한 적이 있다. 그러니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는데, 공감하는 사람도 있고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도 있어 다시 반론을 제기하였다. 그러니…
신종 바이러스 감기로 세상이 야단법석이다. 길거리에는 온통 마스크를 쓴 사람 일색이고, 전철에서 어쩌다 기침이라도 나오면 모든 시선이 이쪽으로 집중되어 자리에 앉아 있을 수가 없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줄줄이 취소되고,…
인간이 진화해왔듯이 인간의 일부인 뇌도 진화하였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이 진화과정을 답습한다고 하는데, 두뇌의 성장과정도 진화과정을 모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생후 18~24개월이 되어야 자아가 생겨 “나와 세상을 구분”하고(인간 두뇌는 180만년전에 자아…
초등학교 교사이고 3남1녀의 어머니인 저자는, 자식에게 무엇이든 다 해주고 보호해 준 엄마로서, 자신이 좋은 엄마인줄 알았는데, 자식이 자라 사회에 나간 후에 자신의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한 사람으로 만든 인에이블러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