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Self)”라는 것을 두고 ChatGPT와 나눈 대화의 내용입니다. 인공지능과 이런 수준의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정태): “나(self)”라는 것은 생존과 번식을 위해 두뇌가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해?ChatGPT: “나”라는…
이제 지능의 외재화가 가능한 시대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을 막자는 사람도 있는데, 금지된 것이 많을수록 인간은 더 많이 원한다. 인간은 동일한 현상을 두고 모두 다르게 인식하고 해석한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 닥쳐도 살아야…
‘메멘토 모리,죽음을 생각하라’ 라는 영화가 있다. 어떻게 죽는지를 알아야 어떻게 살지를 알 수 있다.늙어서 치매에 걸리면 두뇌의 손상된 부위에 따라 여러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해마가 손상되면 현재 일어나는 일을 잘 기억하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자연치유에 대한 책. 치유하는 것은 내 몸 안에 살아 숨쉬는 생명력 그 자체이다. 아무리 수술을 잘 해도 죽은 시체의 살과 뼈는 붙지 않는다. 아무리 치료를 잘 받더라도 치료…
손자와 여행을 다니는데, 길 가다가도 게임에 몰두하여 정신이 없다. 위험성을 이야기해 줘도 게임에서 빠져 나오기 어렵다. 얼마나 게임을 하고 싶으면 저러겠는가? 공감이 간다. 얼른 맛 있는 아이스크림을 싸먹어러 가야겠다.사람이 태어나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글 거슬린다는 것은 화의 약한 단계이다. 어떤 사람이 거슬렸다면 마음 속의 뭔가가 건드려진 것이다. 기분이 좋을 때에는 같은 행동을 보고도 너그럽게 넘어 간다. 상대방이 원인을 제공했을지라도…
인간의 신경망처럼 만들어 빅데이타로 훈련한 ChatGPT의 열기가 대단하다. 많은 부분에서 인간에게 큰 도움을 주지만, 거짓말도 정말 그를 듯하게 한다. 강원도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태백시의 숙소를 추천해 달라고 하니, 얼토당토 안한…
만물의 역학을 해명하는데는 신이라는 가설은 필요가 없다. 신체의 다른 부분은 없어져도 자아는 존재하지만 머리가 잘려나가면 자아가 없어진다. 신경세포의 정지전위는 -65 mV 정도이다. 스파이크가 발생되면 특정 기준 전위(예: 40 mV)를 넘어선다.…
사람들은 큰 병에 걸려 죽음에 이르면 명의를 찾아 나선다. 명의를 찾아 서울로 가고, 목숨을 잇게 해 주는 의사를 명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가치관을 존중해 주고, 그…
간병에서 철저히 준비하면 고통을 피해갈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는 것이 좋다. 어떤 결정을 해도 삶이 마무리되는 과정이 완벽할 수 없으며, 사후에 돌아보면 아쉽고 후회가 남는다. 연명의료계획서 죽음이 이 사회를 치유하는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