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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published in “Brain”

좋고 싫음에도 갇히지 마라.

JungTae Lee 0

아들이 요즘 뜨는 30호 가수에 관한 이야기를 보내왔다. 그래서 유튜브에 30호 가수에 대해 검색해서 노래를 들어보았다. 정서적으로 와 닿지는 않았지만, 왠지 거부감은 없었다. 그러다가 옛날 생각이 났다. 내가 대학 다닐…

좋은 신경망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JungTae Lee 0

우리는 세상이 존재하고 내가 세상을 본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세상은 내 두뇌로 해석한 것이다. 실제 세상은 따로 있고 두뇌가 세상으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여, 일부를 선택하고 자신의 기억내용을 이용하여 세상의 모델을 만든 것이다.  똑같은 정보를…

영화 “더 파더”를 보고

JungTae Lee 0

영화 “더 파더”를 보았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이를 간호하는 딸의 이야기다. 두뇌가 망가지면 나타나는 현상을 치매 환자의 시각에서 조명하고, 이를 간호하는 딸의 고충을 그린 영화다.  자식을 알아보지 못하면서도 삶에 집착하는 치매…

남과 비교하는 것은 불행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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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으로 우리 집을 사서 이사를 했다. 내 방도 생기고 온통 행복하기만 하다. 그런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 이사 온 사실도 잊고 있었는데, 친구 집에 놀러 가 보니 우리 집보다 훨씬…

깨달음이란 두뇌 동작의 한 형태다.

JungTae Lee 0

두뇌는 정보를 처리하는 기관인데 처리할 정보가 없거나 모자라면 적극적으로 빈자리를 채운다. 카니자 삼각형의 예에서처럼 실제는 흰 삼각형이 없는데 흰 삼각형이 보인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꿈을 꿀 때 시상은 뇌간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자네, 효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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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TV 출연자가 사위를 볼 때 예비 사위에게 한 가지만 물어보았다고 했다.  “자네, 효자인가?” 하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해서 결혼을 승낙했다고 했다. 효를 신앙처럼 여기는 우리 사회에서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나…

상대의 단점을 고치기 어려운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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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는 자식들이 장성하면 대부분 독립하여 살기 때문에 노인들의 경우, 부부만 사는 집이 많다. 그런데 이런 집을 가만히 살펴보면, 부부간에 서로 옳다고 다투거나 상대의 고집 때문에 힘들다고 한다. 서로 상대만 고치면…

문명사회에서 왜 원시인의 두뇌로 살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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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때만 해도 50여 호의 시골 마을은 거의 모두가 우리 집안 사람들이었다. 이웃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 정도로 친밀하게 지냈고, 모두 가난하여 소풍 갈 때 달걀이라도 삶아 가는 날은…

좋은 정보보다 다양한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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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때는 보릿고개가 있었다.  필리핀, 캄보디아와 같은 나라에서 한국에 돈 벌러 오듯이, 한국 사람들이 일본으로 돈 벌러 가서 고생해서 번 돈을 한국의 가족에게 송금하기도 했다. 다들 먹고 살기 어렵다…

우리는 가로등 아래 열쇠 찾기를 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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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길을 가는데 한 사람이 가로등 아래서 무엇을 열심히 찾고 있었다. 무엇을 찾고 있는지 물어보니 집 열쇠를 찾고 있다고 했다. 같이 찾아 주겠다고 하고 함께 찾았다. 한참을 찾아도 찾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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