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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published in “시사”

제사에 대하여

JungTae Lee 0

내가 어렸을 때에는 모두가 큰집에 모여 함께 제사를 지내고, 동네 어른들을 찾아가서 새배 인사를 올렸다. 직장을 찾아 도시로 떠난 한 후에 고향의 어른들을 찾아 새배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그집 큰…

급변하는 시대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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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의 급격한 변화가 두렵다.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 그 이후의 세상이 두렵다는 이야기다.  지난 겨울엔 냉온수기를 설치하는데, 동네 보일라집에 가니 설치해 주는데 37만원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인터넷에서 최저가를 조사하여 7만원에…

효도 시대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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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늙어도 요양원에는 가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의 경험으로 볼 때, 치매에 걸리면 요양원에 가지 않는 것도 문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인의 엄마는 치매다. 결혼하지 않고 엄마와 사는 누나는 엄마…

왜, 코비드19 이전으로 돌아가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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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로 이년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살다보니,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  올 설에도 가까운 친척들이 만나지 못하고, 식당 등을 하는 소상공인들은 죽을 맛이라고 아우성이다.  빨리 코비드19가 끝나고 이전 생활로 돌아갔으면 한다.  이왕…

영주 무섬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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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에 경북 영주에 있는 무섬마을을 방문할 때의 일이다. 마침 대궐같은 양반집에서 김장을 하고 있었는데, 나이 많은 아낙네가 혼자서 많은 배추를 씻고 있었다. 그 때 “요사이 처녀들이 저런 대궐같은 집에 시집가고…

우월감과 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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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의 이야기다. 미국에 사는 손녀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의 일이다. 사위의 실수로 손녀가 조금 다쳐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하여 곤욕을 치렀다. 검사라는 인간은 무조건 우리를 범죄자로 취급을 하였고,…

노인들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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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 애덤스는 “나이듦에 대하여” 라는 책에서 노인들이 경멸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고,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젊은이도 자신들의 인생이 비참해지도록 예약해 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이다.  좋은 이야기이지만 초고령사회가 됨에…

장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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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태어나면, 걸음마 부터 시작하여, 말과 글을 배우고, 학교에 가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공부한 후에, 취직하고, 결혼하고, 애 낳아서, 키워, 공부시키고, 결혼시키고 나면 환갑에 이른다. 그러다 정년퇴임을 하면, 완전히 다른…

효도 시대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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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만나면 요사이 젊은이는 교육이 잘못되어 효도를 할 줄 모른다고 불만이다. 과연 맞는 말일까? 옛날 대부분 국민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대가족으로 살 때에는, 할아버지도 농사를 짓고, 아버지도, 나도, 그리고 손자도 농사를…

인터넷 시대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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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집사람이 척추협착증으로 무척 고생했다. 금요일 저녁부터 갑자기 너무 아파서 토요일 아침에 이 분야 유명 병원에 갔다. MRI를 찍어보자고 해서 찍어 진찰하더니 척추협착증이 심하여 당장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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