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AI가 모든 것을 바꾸는 시대에 살고 있다. 바둑에서 알파고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후 바둑 세계는 완전히 바뀌었다. 인공지능을 배제하고 인간의 고유 영역을 주장한 기사는 도태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바둑 기사만 살아남았다. 이러한 현상은 글쓰기, 그림그리기, 작곡 등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생산, 법률, 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 일어날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변화가 일어날 곳은 바로 전쟁이다.
AI 전쟁이 가져올 무서운 변화
전쟁은 더 이상 인간의 병력이 아니라 AI와 로봇이 주도하는 싸움이 될 것이다. AI는 인간보다 더 빠르게 정보를 분석하고, 더 정교한 전술을 만들어낼 수 있다.
과거에는 병력과 무기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했지만, AI 시대에는 “누가 더 뛰어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 AI 기반 자율 무기: 인간이 조종하지 않아도 스스로 목표를 판단하고 공격하는 휴머노이드 같은 무기가 등장할 것이다.
▶ 드론 군단(swarm drones): 수천 대의 드론이 AI의 지휘 아래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적을 압도할 것이다.
▶ 사이버전과 해킹 전쟁: AI가 적국의 네트워크를 마비시키고, 경제를 파괴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약소국이라도 끈질긴 저항으로 강대국을 상대할 수 있었지만, AI가 전쟁을 주도하는 시대에는 강자가 모든 것을 독점하는 구조가 형성될 것이다.
강대국만 살아남고, 약소국은 종속될 위험
미국과 중국은 AI를 활용한 군사 개발에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 있다. 이들은 AI가 인간의 결정을 대신하도록 만들고, 전쟁을 자동화하려 하고 있다.
AI가 전쟁을 지배하는 시대가 오면, 강한 나라가 모든 것을 차지하고, 약한 나라는 속국처럼 종속될 가능성이 크다.
▶ 전통적인 군사력은 무의미해진다: AI를 활용하지 못하는 군대는 AI 기반 군대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
▶ 강대국의 공격 비용이 줄어든다: AI 기반 전쟁은 인간 병력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강대국이 약소국을 침략하는 것이 더 쉬워진다.
▶ 패배한 국가는 완전히 지배당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군사력은 경제·정치·사회적 지배로 이어질 것이다.
한국 같은 나라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
한국처럼 중견국(약소국)이 AI 시대에 생존하려면, 단순히 무기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전략을 가져야 한다.
1. AI 군사 기술의 독립성 확보
- 미국,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AI 기반 무기 시스템 개발
- AI 드론, 자율 전투 시스템, 사이버전 기술 강화
2. 비대칭 전력(Asymmetric Warfare) 구축
- 강대국과의 정면 대결이 아닌 드론 군단, 해킹전, 전자전 중심의 전략 개발
- 적이 쉽게 공격하지 못하도록 비용을 극대화하는 방어 전략 마련
3. AI 국제 동맹 구축
- 미국, 유럽, 일본 등과 협력해 AI 군사력 공유 및 기술 협력
- 하지만 기술 종속을 피하기 위한 독립적인 AI 연구 병행
4. AI 군사 윤리 및 규제 주도
- 무제한적인 AI 무기 사용을 막기 위해 국제 사회에서 윤리적 규제 주도
- “킬러 로봇 금지”, “AI 전쟁 규제 협약” 등의 글로벌 논의에 적극 참여
5. AI를 활용한 국가 안보 및 국민 보호
- AI 기반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축
- AI 감시 기술을 활용해 외부 침략 및 내부 혼란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