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받는 소수자의 입장에 서야 하는데, 이 경우 대부분 많은 피박을 받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방관자의 입장에 서기도 한다. 그러면 이들은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이들이 무너지면 다음에는 내 차례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회에서는 가해자든 피해자든 행복하게 살 수가 없고, 사회 전체는 병들게 된다. 정신적으로뿐만 아니라 몸도 병들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해야 한다. 오는 비를 피할 수 없다면 같이 맞는 것이 맞다.
- 비를 막을 수 없다면 비를 같이 맞겠다.
- 미세먼지가 천식을 유발하고, 석면이 폐를 망가뜨리는 것처럼 우리가 관계 속에서 겪는 차별과 같은 사회적 폭력이 병을 유발할 수 있다.
- 만성 스트레스가 코르티졸을 높이고 그 결과 심장병,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 제인 엘리엇의 실험. 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발언이 그들을 물리적으로 폭행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들이 일상적으로 모욕과 차별을 경험하고 부당하게 공동체에서 배제될 때 피해자의 뇌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보여준다. 모욕과 차별은 사람을 아프게 한다.
- 차별받는 소수자가 되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특권을 더욱 조심스럽게 사용한다.
- 관계망에서 좋은 자원들이 특정 집단에 집중되는 경향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