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Enter" to skip to content

김주환, 내면소통, 인플루엔셜

JungTae Lee 0
  • 정말 중요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신경망이다.
  • 뇌의 기본적 작동방법은 능동적 추론이다.
  • 뇌의 신경 연결망을 바꾸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 마음에도 근육이 있다. 몸의 근육처럼 마음의 근육도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하면 강해진다.
  • 마음 근육을 키우면 다음과 같은 3가지 좋은 점이 있다.
    1.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불안과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감정조절이 잘 되어 마음이 언제나 평온해지고 행복한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 마음근육이 강해지면, 분노나 두려움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일어나지 않는다.
    2. 신체적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마음 근력 훈련은 뇌의 노화를 막아준다.
    3. 성취 역량과 수행 능력이 향상된다.
  • 마음근육을 강화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명상이고, 명상의 본질은 내면 소통이다. 알아차림이다.
  • 일상생활에서 운동처럼 명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내면소통 명상은 자신의 내면 상태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 내면소통 훈련은 편도체를 안정화하는 훈련과 전전두엽을 활성화하는 훈련으로 체계화한 것이 내면 소통 훈련이다.
  • 내면소통 명상의 이론적 기반의 핵심은 오늘날 뇌과학을 선도하는 예측모형이다. 능동적 추론 이론과 마코프 블랭킷 모델을 통해서 감정조절장애나 만성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헤치고 그것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뇌신경계 이완훈련, 내부감각과 고유감각훈련, 움직임 명상, 자기참조과정 등의 마음훈련을 제시했다.
  • 다마지오의 신체표지가설은 몸을 기반으로 하는 감정이 의식의 본질이라고 주장한다. 감정은 몸의 문제이지 생각이나 마음의 문제가 아니고 인간의 영혼이나 마음 역시 몸의 문제이라는 주장이다. 즉 나는 느낀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의미다.
  • 로돌프 이나스는 몸의 움직임을 위한 의도의 생성과 그 실현을 뇌의 근본 목적으로 본다.
  • 칼 프린스턴은 자유에너지 원칙과 예측 오류 최소화의 원칙을 바탕으로 의식을 능동적 추론의 최고사령탑으로 규정한다. 즉 나는 존재한다. 고로 생각한다 라는 의미다.
  • 의식을 지속적 내면 소통의 과정으로 파악하고 나아가 자의식을 소통의 내향적 펼쳐짐의 결과로 본다. 나는 소통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의식은 나의 개인적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보고할 만한 것으로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생각한다.
  • 우리 모두가 환각에 빠져 있거나 모두가 망상에 빠져 있다면 아무도 환각이나 망상에 빠져있지 않는 것이 된다. 혹은 대부분의 사람이 빠져 있는 환상과 망상으로부터 우리가 빠져 나올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유이며 행복이다.
  • 내면 소통은 내가 나와 하는 소통이다. 혼자 생각하는 것, 기억하는 것, 느끼는 것, 혼자 중얼거리는 것 모두가 내면 소통이다.
  • 내면소통의  결과가  의견이자  생각이고  의사결정이며 또 의식이자 스토리텔링이고 기억이며 자신이다. 내면 소통은 나의 동작방식이며 나라는 것의 생성 과정이다.
  • 자아에는 지금 여기 특정한 경험을 하는 경험자아와 경험한 것을 기억으로 축적하는 기억자아로 구분한다.   기억자아는 개별자아 혹은 에고라고 하며, 일상적인 자아 정체성을 의미한다. 그리고 경험자아나 기억자아를 알아차리는 배경자아가 있다.
  • 배경자아는 인식의 대상이 아니고 인식의 주체이다.
  • 배경자아를 나의 본질적인 모습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이 곧 명상 수행이다.
  • 배경자아는 그저 텅 비어있고 고요하다. 그래서 평온하고 온전하다.
  • 내면소통 명상은 얼마나 놓아버릴 수 있는가, 얼마나 통제하고 조절하려는 의도를 내려놓을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 마음근력 훈련의 핵심은 늘 거기 그렇게 고요함으로 존재하는 배경자아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 마음 근력은 내가 나 자신을(자기조절력), 내가 다른 사람을(대인관계력), 내가 세상을(자기동기력) 더 잘 다루는 능력이다.
  • 나를 바꾼다는 것은 곧 세상을 바꾼다는 것과 같다.
  • 내가 살아가는 사회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꿈꾼다면 인간을 독립변인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 뇌의 기본적인 작동방식 가운데 일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잘 부합하지 않는다. 그것을 적절히 훈련을 한다면 뇌의 작동방식을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
  • 인간의 뇌는 세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해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살아남을 확률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목표다.
  • 뇌의 인지작용은 세상의 모습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도록 세상을 적절히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
  • 뇌의 핵심 기능은 세상을 왜곡하는 것이다.
  • 인간의 지능을 가장 그럴듯하게 흉내내는 진정한 인공지능이라면 오히려 착시를 일으킬 수 있어야 하고, 소통에서 오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착시와 오해가 강한 인공지능으로 가는 핵심이다.
  • 뇌가 세상을 왜곡한다는 것은 신체 감각기관을 통해 전달되는 여러 가지 감각정보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의미다.
  •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있는 그대로의 세상이 아니고 뇌가 만들어낸 실체다.
  • 뇌는 지난 200만년간 진화해 왔다.
  • 현대사회에 와서는 뇌의 작동방식이 생존에 도움을 주기는 커녕 해를 끼치는 경우가 잦아졌다. 그 결과 감정조절장애와 만성 통증 같은 것이 생기는 것이다.
  • 인류는 지난 200만년에서 3만5000년까지는 천천히 진화해왔다.
  • 인류의 생존 방식이 3만5000년 전부터 비약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뇌 구조나 기본적인 작동 방식이 구석기시대 원시인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 위기 상황을 맞이하면 우리 두뇌는 근육에 많은 에너지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소화기관에 보낼 에너지를 끌어와서 근육으로 보내고 소화기능은 저하시킨다. 그리고 시급한 멧돼지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면역 기능도 떨어뜨린다. 이것이 전형적인 스트레스 반응이다. 아울러 전전두피질이 중심이 되어 수행하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도 급격히 저하된다.
  • 위기상황에서는 전전두피질 중심의 신경망보다는 편도체 중심의 신경망에 의존하게 된다.
  • 내부의 불안감을 외부에 대한 공격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감정을 우리는 분노라고 한다. 분노는 사실 두려움의 다른 이름이다.
  • 현대인이 마주하는 대부분의 중요 문제는 전전두피질 중심으로 동작해야 한다.
  • 내측전전두엽과 편도체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상호 통제한다. 하나의 기능이 활발해지면 다른 기능은 저하된다.
  • 현대사회는 근육으로 해결해야 할 비상사태가 별로 없다는 사실을 우리의 뇌는 잘 모른다.
  • 마음근력훈련에서 중요한 부위는 전전두엽을 중심으로 하는 신경망이다. 마음근력을 강화하려면 무엇보다 내측전전두엽을 중심으로 하는 신경망을 활성화해야 한다.
  •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되면 소화기능, 면역기능, 생식기능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한다.
  • 얼룩말은 왜 위궤양에 걸리지 않는가? 자신을 공격했던 사자를 떠올리며 분노하지 않고, 내일 또 사자가 나타나면 어떻하지 하고 걱정하지도 않는다. 그저 지금 여기에 집중할 뿐이다. 그러다가 사자가 나타나면 또 다시 열심히 도망칠 뿐이다.
  •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면역 기능을 억제하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 편도체의 만성적인 활성화는 만성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몸만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전두피질의 기능도 크게 저하시킨다.
  • 편도체와 전전두엽는 배타적으로 동작하여 하나가 활성화되면 다른 하나는 억제되는 경향이 강하다.
  • 마음 근력의 핵심이 되는 전전두엽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편도체를 안정화시킬 필요가 있다.
  • 전전두엽은 합리적으로 천천히 생각하는 기관이다. 생존이 위협받는 위기 상황에서는 이렇게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천천히 생각하기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 중요하고 긴장되는 순간일수록 오히려 편도체를 안정화하고 전전두엽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습관을 뇌에 새기는 것이 바로 마음 근력 훈련이다.
  • 내측전전두피질과 편도체의 기능적 연결성이 강한 사람일수록 위기 관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일수록 감정 조절을 잘 한다.
  • 뉴로피드백을 이용하여 피험자의 기분을 나쁘게 해서 편도체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실시간으로 편도체의 활성 정도를 피험자에게 알려주어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 편도체와 전전두엽간의 연결망은 날 때부터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면서 교육과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점차 발달해간다.
  •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부정적인 정서와 관련된 경험과 학습 혹은 감정조절에 관한 훈련이 편도체와 전전두엽 간의 기능적 연결망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사춘기로 접어들면, 한 부위가 활성화되면 다른 부위는 활성도가 억제되는 경향을 보인다.
  • 청소년기에 접어들기 전부터 편도체를 안정화하고 전전두피질을 활성화하는 마음 근력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 우리는 편도체를 안정화하고 전전두엽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내측전전두엽을 중심으로 하는 신경망의 기능적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전전두엽이 완전히 성장하는 시기는 25세 전후이다.  이 전에는 감정조절을 잘 못하고 충동적일 수 밖에 없으며 판단력과 미래에 대한 예측력도 부족하다.
  • 편도체가 활발하게 동작하면 온갖 부정적인 정서와 충동성을 유발하는데, 사춘기에는 아직  전전두피질이 미성숙하여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 그러한 간격이 가장 크게 벌어지는 시기가 중학교 2학년 정도이다. 그런데 청소년의 처벌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처벌 규정이 전전두엽에 호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청소년 폭력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마음 근력 훈련을 강화하여 편도체를 안정화시켜 주는 것이다.
  • 편도체의 활성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인간의 두뇌는 공동체의 어느 한 구성원이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이 다른 구성원에게도 즉각적으로 전달되도록 진화하여 왔다.
  • 부모가 화를 내거나 불안해 하거나 짜증을 내거나 걱정을 하게 되면 즉각적으로 자녀의 편도체가 활성화된다.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부모는 아이의 편도체만 강화하고 전전두엽은 약하게 만드는 양육을 하게 된다.
  •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스스로 마음 근력 훈련을 꾸준히 해서 자신의, 편도체를 안정화시키고 전전두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부모의 정서상태는 아이의 건강한 뇌발달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환경이다. 부모는 아이 앞에서 늘 행복해야 한다.
  • 학교교육도 아이들의 편도체 안정화와 전전두엽 활성화를 우선적인 교육 목표로 삼아야 한다.
  • SEL(Social and Emotional Learning)의 핵심요소는 자기인식, 자기 관리, 대인관계인지, 대인관계기술, 책임있는 의사결정 등이다. 자기인식은 자신의 감정상태를 인지하는 것으로 일종의 자기 이해 능력이다. 자기관리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으로 자기조절력이다. 대인관계인지는 타인의 감정을 인지하고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이며, 대인관계기술은 타인과의 소통 기술로 표현력, 공감력, 역지사지 능력을 포함한다. 책임있는 의사결정은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여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평가하고 해결해 가는 능력을 의미한다.
  • 인지능력이 필요한 웬만한 일은 이제 인공지능에게  맡겨도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 미래 교육은 영어 수학 교육이 아니라 마음 근력 훈련이 되어야 한다.
  • 우리 교육은 임금노동자를 길러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을 뿐이다.
  • 기업의 인재개발 목표도 역시 지식 습득에서 역량 강화로 전환되어야 한다.
  • 젊은이에게 필요한 것은 어떠한 세상이 되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는 적응력과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성취역량으로서의 마음근력이다.
  • 마음근력의 핵심요소는 3가지다. 자기조절력, 대인관계력, 그리고 자기 동기력이다.
  •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문제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하여 볼 수 있다. 하나는 나 자신의 문제이고, 둘째는 다른 사람과의 문제이며, 셋째는 사물 혹은 사건과 관련된 문제이다.
  • 나를 잘 조절하고 다스리는 능력은 자기 조절력이다. 너를 비롯해 주변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능력은 대인관계력이며, 그리고 그것, 즉 여러가지 세상 일을 스스로 동기부여 하여 열정을 갖고 해내는 능력이 자기동기력이다.  이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자기조절력이다.
  • 마음근력이 약한 사람은 자기와의 소통을 부정적으로 한다.
  • 자기의 의지와 계획하에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하나도 없다.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세상에 그렇게 던져진 존재가 곧 현존재이고 인간이다.
  • 나는 세상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동시에 이러한 소통을 통해 내가 몸담고 살아가는 세계를 끊임없이 구성하고 생산해낸다. 이곳이 현존재의 기본적인 속성이고, “세계내적존재”는 끊임없이 소통하는 존재라를 의미다.
  • 인간존재의 핵심은 타인과의 관계, 즉 소통이다.
  • 대화는 근본적으로 상대방을 우선시하는 지극히 윤리적인 행위다. 이기적인 인간은 대화능력이 부족하다. 대화능력을 키우려면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부터 길러야 한다.
  • 사람을 사람으로 대해야 비로소 나도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다.
  • 자기조절력은 자기 감정을 알아채고 잘 조절하는 능력이다.
  • 경험하는 자아가 “나는 지금 여기서 어떤 경험을 하고 있다” 라고 느끼는 순간의 지속 시간은 대략 3초 내외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Bitn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