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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렘키, 도파민네이션, 흐름출판

JungTae Lee 0
  • 스마트폰은 컴퓨터세대에게 쉴 새 없이 디지털 도파민을 전달하는 피하주사침과 같다.
  • 보상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겸험의 중독성은 커진다.
  • 뇌는 쾌락과 고통을 같은 곳에서 처리한다.
  • 쾌락과 고통은 저울 양 끝에 놓인 추와 같다. 초코릿 한 조각을 먹으면 다음 조각이 또 먹고 싶어지고, 괜찮은 비디오게임이 영원히 계속되기를 바라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그런 순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우리 뇌의 균형은 일반 상식과 달리 쾌락이 아니라 고통쪽으로 기울어진다.
  • 소비행위 자체도 약물처럼 중독되기도 한다.
  • 인간은 새떼들과 비슷하다. 우리 중에서 하나가 날개짓을 하면 전체가 하늘로 날아오른다.
  • 도파민은 보상 그 자체의 쾌락을 느끼는 과정보다 보상을 얻기 위한 동기부여 과정에 더 큰 역할을 한다.
  • 어떤 약물이 뇌의 보상경로(복측피개영역, 측좌핵, 전전두피질을 연결하는 뇌의 회로)에서 도파민을 더 많이, 더 빠르게 분비할수록 그 약물의 중독성은 더 크다.
  • 쾌락과 고통은 뇌의 같은 영역에서 처리되며 대립의 메카니즘을 통해 기능한다. 쉽게 말해 쾌락과 고통은 저울의 서로 맞은 편에 놓인 추처럼 동작한다.
  • 쾌락과 고통의 저울추는 평형을 유지하려 한다.
  • 어떤 쾌락 자극에 동일하게 혹은 비슷하게 반복해서 노출되면, 초기의 쾌락편향은 갈수록 약해지고 짧아진다.
  • 코카인 같은 중독성 물질은 뇌를 영원히 변화시킬 수 있다.
  • 학습은 뇌 속의 도파민 발화를 증가시킨다.
  •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사람은 저마다 중독의 대상을 갖고 있다.
  • 심하게 다친 병사가 고통을 거의 혹은 아예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부상은 “안전한 병원으로 가는 티켓”이기 때문이다.
  • 모든 쾌락에는 댓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기에 따르는 고통은 그 원인이 된 쾌락보다 더 강하고 오래 간다.
  • 즐거운 자극에 반복적으로 오래 노출되면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감소하고 쾌락을 경험하는 기준은 더 높아진다.
  • 우리는 쾌락이 없으면 먹거나 마시거나 번식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고통이 없으면 상처나 죽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지 못할 것이다.
  • 반복적인 쾌락으로 우리의 신경 설정값이 높아지면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에 절대로 만족하지 못하고 언제나 더 많은 것을 바라면서 끊임없이 갈등할 것이다.
  • 우리는 과도한 도파민에 둘러싸인 환경에 살고 있다.
  • 지금의 우리는 더 많은 보상을 얻어야 쾌감을 느끼고, 상처가 덜 심하더라도 큰 고통을 느낀다.
  • 의존의 부정적인 결과를 깨닫게 하는 것이 의존을 멈추게 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 뇌의 보상경로를 재구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한 시간이 한달 이상 걸린다.
  • 마음챙김은 우리의 뇌가 뭔가를 하는 동안 뭘하고 있는지를 관찰하는 능력을 말한다.
  • 고통에 간헐적으로 노출되면 쾌락 설정값은 쾌락쪽에 무게가 더 실린다. 그렇게 되면 인간은 시간이 갈수록 고통에 덜 취약해지고 쾌락은 더 잘 느낄 수 있게 된다.
  • 고통은 우리가 쾌락에 지불하는 댓가인 것처럼, 쾌락 역시 우리가 고통을 통해 얻는 보상이다.
  • 상대적으로 강한 고통은 다른 고통을 약하게 만든다.
  • 친사회적 수치심은 공동체의 번영에 쓸모있고 중요하다는 생각에 근거를 두고 있다. 친사회적 수치심은 누구나 결점을 가졌고, 실수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용서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근거를 두고 있다.
  • 중독성이 있는 대상과 행동은 우리에게 잠시 휴식이 되지만 길게 보면 우리의 문제를 키울 뿐이다.
  • 쾌락과 고통의 저울로부터 얻는 교휸
    • 끊임없는 쾌락 추구(혹은 고통 회피)는 고통을 낳는다.
    • 회복은 절제로부터 시작된다.
    • 절제는 뇌의 보상경로를 다시 제자리에 맞추고 이를 통해 단순한 쾌락에도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
    • 자기 구속은 도파민 과부하인 세상에서 꼭 필요하다.
    • 약물치료는 항상성을 회복시킬 수 있지만 보상경로는 원상회복 되는 것이 아니다.
    • 솔직함은 의식을 고취하고, 친밀감을 높이며, 마음가짐을 여유있게 만든다.
    • 친사회적 수치심은 우리가 인간의 무리에 속해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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