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이글먼,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되다, 알에이치코리아

우리 두뇌는 처음부터 완전히 프로그램된 채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상호작용을 주고 받으며 스스로 형성해나간다.
지성, 감정, 언어, 유머감각, 두려움, 사랑이 모드 그 분홍색 물질(신경전달물질)에 달려있다.
나는 컴퓨터시뮬레이션 안에 있는가?
사람은 항상 이별의 순간에야 자신의 깊이를 깨닫을 수 있다.
성장기에 남들에게서 어떤 대우를 받는지가 자부심, 자신감, 지도력 면에서 사람의 처신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유년기에 얻은 습관은 작은 변화를 가져 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바꿔놓는다.
일차시각피질의 패턴은 몇년 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 이후에 단단히 굳어진다.
뇌의 특정 영역이 담당하는 데이터가 바깥세상에서 얼마나 변하는지가 그 영역의 유연도에 반영된다. 입력되는 데이타가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신경망은 굳어지고, 입력되는 데이타가 끊임없이 변한다면 두뇌 신경망는 유연성을 유지한다.
안정적인 데이타가 신경망을 가장 먼저 굳어지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