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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선, 나는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 메이트북스

JungTae Lee 0
  • 예전에 비해 엄마가 아이에게 쏟아붓는 시간과 에너지는 월등히 늘어났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불안과 걱정은 훨씬 더 늘어난 것 같다.
  • 좋은 엄마는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엄마다. 
  • 완벽한 엄마는 없다. 엄마가 실수를 하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발전의 기회로 삼으면 된다. 
  • 아이의 나이만큼 엄마도 성장한다. 
  • 경험과 깨달음이 늘어난 엄마는 그만큼 유능해진다. 
  • 우리가 겪은 일과 겪지 않은 일에 대해서 느끼는 것과 생각에는 큰 차이가 있다. 
  • 예상치 못한 일이 닥치고 그것을 경험하는 일은 내 감정을 들여다 보고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데 큰 도움이 된다. 
  • 아이를 키우면서 미처 예상치 못했던 일들을 겪으면서 우리는 때로는 기뻐하고 때로는 슬퍼하기를 반복한다. 
  • 엄마가 되면서 겪은 당혹스러운 일들에 대해 혼자서 힘들어하지 말고 조금 더 당당하고 편안하게 주위에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 아이의 기질은 다 다르게 타고난다. 
  • 아이의 모습, 습관, 행동 등을 엄마가 미리 알고 대비할 수는 없다. 
  • 엄마는 본능적으로 아이에게 무엇인가 해 주려고 한다. 
  • 엄마는 육아보다 먼저 자신을 아껴야 한다. 엄마가 자신을 아껴야 아이에게 모유나 음식만큼이나 중요한 엄마의 미소와 편안함을 전달해 줄 수 있다. 
  • 엄마는 자신을 위한 노력을 과감하게 시도해야 한다. 
  •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 엄마의 역할은 예습없이 처음 시도하는 과정이므로 실수하기 마련이다. 
  • 엄마는 자신도 모르게 친정 엄마처럼 아이를 세상으로부터 보호하려고만 한다. 내가 자랄 때 위험한 세상을 조심하라는 친정엄마의 당부가 싫었는데 내가 아이에게 말하는 것도 위험한 세상을 조심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뿐이다. 
  • 엄마들은 걱정부자가 되기 쉽다. 
  • 남자 아이들은 싸우면서 자라고 그 과정에서 친구들과 갈등을 푸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 아이를 돌보는 일이 얼마나 힘든 작업이고 위대한 일인가를 엄마 주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 
  • 엄마가 한결같은 모습으로 아이를 격려해 주고 공감해 주는 모습을 보며 아이는 힘을 얻어 세상을 배워나간다. 
  • 아이는 엄마가 보여주는 일관된 반응을 통해 안정감을 얻고 외부 세상을 탐색하고 받아들인다. 
  •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대할 때 어렵고 두렵게 느끼지만 엄마의 지지가 있으면 안심하고 탐색해 나간다. 
  • 아이가 자라면서 스스로 문제 해결해 나가도록 부모는 아이를 믿어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지하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 엄마도 경험과 실수를 하면서 부모로 성장하게 된다. 
  • 남들에게 들은 정보로 아이에게 지름길을 알려주는 것보다 엄마가 삶에서 직접 경험한 것을 들려주는 것이 아이가 자신의 적성을 찾는데 더 도움이 된다. 
  • 아이의 미래를 부모가 만들어 줄 수 없다. 
  • 엄마와 아이, 주변 사람들도 미래를 알 수 없으며 아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야 한다. 어른이 살아 온 방식이 아이들 세대에 통하지 않고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만들어 줄 수도 없다. 
  • 부모 스스로 변화된 세상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에게는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에 대해 명확하게 정하고 일관되게 알려주는 것이 아이가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 아이는 엄마와 다른 특성을 가진 존재다. 엄마는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알기 위하여 아이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 남들의 기준이나 평균에 아이를 맞추기 보다는 아이와 함께 대화하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 아이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다양한 사람과 만나 어려움을 겪을 때 친절과 배려 같은 원칙만 알려주고 아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 아이가 잘못하거나 어려움을 겪을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엄마의 도움이 필요 없어지면 엄마의 역할을 줄여 나가야 한다. 
  •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타인의 기준에 우리 아이를 맞추지 마라. 
  • 좋은 엄마가 되겠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 자녀의 양육에 관심이 커지면 내 아이가 정상, 평균, 표준 등의 기준에서 어디에 속하는지 민감해진다. 
  • 부모가 아이의 모습을 이상적인 평균에 맞추게 되면 그와 다른 경우 더 큰 실망과 고통을 느끼게 된다. 
  •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무던한 노력을 통해 성취하는 과제가 아니라 불안정한 세상에서 예측이 어려운 항해를 하는 것과 같다. 
  • 엄마 스스로 엄마의 역할을 평균적인 이상에 가둬두지 말고 아이와 함께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떠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 엄마에게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산을 하나 넘고 나니 또 다른 산을 넘어야 하는 것과 같다.
  • 엄마 삶의 중심이 아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 아이가 커나가면서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영역의 한계를 깨닫고 한 발짝 물러서주는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 
  • 아이의 눈에 자신의 성공여부가 엄마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어야 한다. 아이는 엄마의 주체적인 삶을 보며 자기 삶에서 현실과 타협하는 것을 배워나간다. 
  • 나무가 촘촘히 너무 가까이 있으면 마찰에 의해 오히려 불이 난다. 아이와 엄마 관계도 이와 같다. 
  • 아이가 겪는 어려움 중에서 엄마가 해결해줄 수 없는 것도 많다. 
  • 청소년 아이가 극단적인 표현을 했을 때 엄마가 자신의 감정을 먼저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엄마의 모습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 
  • 아이는 쉽게 고쳐지지 않는 자신의 버릇에 대해 엄마로부터 비난받지 않고 이해를 받을 때 힘을 얻어 고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아이의 고집이 잘못된 것이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모와 어른들의 판단일 뿐이다. 
  • 아이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 사람에게 배운 것을 통해 상황을 판단한다. 처음 겪는 일이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나 거부감을 보일 수 있다. 
  • 엄마를 믿지 못하는 아이가 고집을 피운다. 
  • 주도적인 아이는 고집이 세어보인다. 
  • 해야할 일에 대해 충분히 알고 머리 속으로 상상하는 일이 필요한 아이는 걱정이 많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세상에 완벽한 엄마는 없다. 아이가 어려움을 겪을 때 엄마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자책하지 말고 아이 앞에서 부족한 자신의 모습에 당당해야 한다. 
  • 아이가 자랄수록 엄마가 해결해 줄 수 없는 것이 생기고 부족한 엄마가 된다. 
  • 아이 앞에서 엄마의 부족한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엄마가 부족한 자신의 모습에 당당해지면 아직 어려 부족한 아이 또한 자신감을 가진다. 
  • 다른 아이에게 잘 맞는 방법이 내 아이에게는 안 맞을 수도 있다. 
  • 다수가 따르는 방법이라고 내 아이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구성원으로서 해야할 일을 배우고 친구들과 감정을 나누면서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 아이가 자랄수록 엄마가 해줄 수 없는 것들이 생기고 그러면 어느새 부족한 엄마가 되고 만다. 이런 상황이 아이에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기회가 된다. 
  • 성장 중인 아이가 부족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엄마가 이 문제를 다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 부족함이 있고 없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엄마가 자신의 부족함을 대하는 자세이다. 엄마가 당당하면 아이는 안심이 되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된다.
  • 아이가 의지하는 엄마에게 안전하다는 확인을 받지 못하면 아이는 외부 세계를 두렵게 느끼게 된다.
  • 엄마가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양육에 만족감을 느낀다면 이는 엄마 자신을 위한 것이다.  엄마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른 사람의 호평을 받고 안심하는 것은 아이를 위한 일이 아니다. 
  •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아이로 키우지 말자. 
  • 청소년이 되면 스스로 해결하려는 마음이 커진 아이는 엄마의 도움을 점차 거절하기 시작한다. 
  • 아이의 독립과정이 불편하다면 그것은 엄마의 문제이지 아이의 문제가 아니다. 
  • 엄마의 세심한 반응으로 인해 아이가 가지는 감정의 수가 많아지고 표현이 다양해진다. 
  • 엄마는 아이보다 엄마 자신을 우위에 두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독립적이고 건강한 아이로 자란다. 
  • 아이가 세상을 탐구하고 다음 단계로 발전하는 힘은 아이의 충동이다. 
  • 아이가 엄마의 도움을 받는 기간은 길어야 20년이다. 나머지 65년은 자신의 힘으로 살아야 한다. 그래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 중요하다. 
  • 아이가 자신을 찾아가며 엄마의 도움을 거절하는 시기가 오기 전에 엄마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 
  • 엄마가 엄마라는 역할에 몰두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신의 욕구와 충동을 인지하는 일에 둔감해진다. 
  • 아이에게 잠시 내어주었던 자신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살피는 일을 매일매일 틈틈이 해 보아야 한다. 지금의 내 모습에서 만족하는 부분과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을 살펴 보라. 
  • 2년 뒤, 5년 뒤에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지금 꾸준히 고민해 보고 찾아가야 한다. 
  • 엄마 역할을 겪어 보면 무언가 쫓기듯이 살아오던 어린 시절과 다르게 삶을 느긋하게 누리는 방법을 알 수 있고 어려움을 겪는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한결 수월해진다. 
  •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엄마로서 당당해지자. 
  •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다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조절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 친구관계는 엄마가 해결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아이가 힘들어할 때 함께 고민하고 감정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아이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해도 엄마가 해줄 수 없는 일이라면 거절을 해야 아이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 감정을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대부분의 아이는 부모에게 좋은 아이가 되고자 노력한다. 
  • 실패와 좌절없이 성장하는 아이는 없다. 
  • 부족한 엄마여서 미안해 하고 자신없어 하는 엄마를 보며 자란 아이는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면서 좌절하거나 무너지기 쉽다. 
  •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부족함은 늘 있다. 
  • 엄마가 부족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아이도 이러한 엄마의 모습을 따른다. 
  • 앞으로의 일을 미리 대비한다고 해서 과정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이 양육이다. 엄마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운 것처럼 아이도 하루 일과를 보내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 엄마는 아이의 미래를 찾는 것을 도와주느라 바쁜데 아이는 주어진 일을 하느라 미래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한다. 
  • 부족함을 느낄 때마다 이것이 자극이 되어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엄마는 늘 부족하다. 
  • 부족한 엄마로서의 모습을 인정하고 엄마의 삶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해 가자. 그러면 아이도 그렇게 자란다. 
  • 4세 아이는 원하는 것을 표현해보고 엄마가 어디까지 허용해주는지 확인한다. 이는 엄마가 아이의 욕구를 받아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이가 욕구를 표현하고 주변 반응에 따라 자신을 조절하는 것을 연습하는 시기이다. 
  • 9세 아이는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 친구의 반응에 신경쓰기 시작한다.
  • 11세 아이는 부모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학교 선생님과 주변 어른들의 칭찬을 받고 싶어한다.
  • 엄마는 늘 부족하다. 엄마가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조금씩 채워나가면 된다. 
  • 완벽하려고 애쓰기보다 현재보다 아주 조금, 한 발짝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 것이면 충분하다. 
  • 엄마가 아이에게 지금 노력해야 할 일들을 가려쳐주려고 할 때가 있는데, 그러한 가르침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 스스로 삶에서 당장 할 수 있는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엄마를 위한 작은 변화 10가지 
    •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보기
    • 엄마가 된 이후 성장한 것을 스스로 칭찬하기
    • 내가 즐기는 것을 조금 더 본격적으로 해보기
    • 아이보다 나 자신을 우선 순위에 두기
    • 친구, 주변 사람과 관계를 살펴 보기
    • 10년 후의 내 모습을 생각해 보기
    • 지나간 일을 마음 속에 붙잡고 있지 않기
    • 배우자에게 바라는 점을 정리해 보기
    • 배우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을 정하기
    • 혼자서 하는 것을 시도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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