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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물의 역학을 해명하는데는 신이라는 가설은 필요가 없다.
- 신체의 다른 부분은 없어져도 자아는 존재하지만 머리가 잘려나가면 자아가 없어진다.
- 신경세포의 정지전위는 -65 mV 정도이다. 스파이크가 발생되면 특정 기준 전위(예: 40 mV)를 넘어선다. 여기서 스파이크는 뇌 안의 정보를 처리하는 기본단위이다.
- 시신경세포는 화면에서 1도 정도의 픽셀을 담당한다. 1도는 어른이 팔을 뻗었을 때 보이는 엄지손톱 크기 정도이다.
- 정보는 1초에 스파이크가 얼마나 발생되는가 하는 빈도수로 코딩된다.
- 시각영역은 실제로 25개 영역으로 나누어진다. 각각은 색깔, 형태, 입체감, 움직임 등을 표현한다.
- 시각영역 끝에는 얼굴을 알아보는 FFA(Fusiform Face Area)가 있다. 이곳이 망가지면 안면실인증이 된다.
- 바깥에서 오는 정보를 인식하는 과정을 감각(Sensation)이라고 하고, 감각기관을 통해 외부를 인식하는 것을 지각(Perception)이라고 한다.
- 주관적 경험을 Qualia라고 한다.
- 호문쿨루스
- 전두엽에 있는 신경세포 수백~수천개가 망가지면 사람의 인성이 바뀐다.
- 본다는 것 자체가 해석이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해석하는 것이다.
- 뇌는 두개골 안에 있어서 현실을 알 수 없다.
- 감각이 지각으로 바뀌는 과정
- 감각이 지각으로 바뀌는 과정이 해석이듯이 생각하는 과정도 자신의 신경망으로 해석한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경험한 대로 생각한다.
- 우리는 늘 보는, 그래서 너무나 익숙한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타성에 젖기 십상이다. 이를 생각의 착시현상이라고 한다.
- 주변이 작으면 그 속의 동그라미가 크게 보인다. 연봉이 같더라도 주위에 부자가 많으면 자신이 가난하다고 느낄테고, 주변 사람이 가난하면 자신이 부자라고 느낄 것이다.
- 사회적 부는 엄청 증가하였지만 사람들은 100년 전에 비해 불행하다고 느낀다.
- 행복 자체가 상대적인 개념이라서 모든 사람이 잘 사는 것은 가능하지만 모든 사람이 행복하기는 어렵다.
- 사람이 행복하게 살려면 비교대상을 바꾸어야 한다. 주변과 비교하지 말고 과거의 자신과 비교하라. 비교대상을 무엇으로 삼는가에 따라 행복의 척도가 달라진다.
- 치마가 검은색에 파란 줄무늬인가, 금색과 흰색인가를 두고 싸우다가 이혼한 부부도 있다.
- 현대 뇌과학에서 인간의 생각, 기억, 감정, 인식 등은 두뇌의 정보처리 결과이다. 해석 결과이다. 따라서 착시현상의 일부다.
- 오감이 전달해준 정보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기에 플러스 알파가 가해진 결과이다.
- 우리가 매일 보는 얼굴이 어제와 동일하지 않지만 뇌는 동일한 것으로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 스냅스는 100조개 정도 되는데 이중에서 1/3은 유전적으로, 1/3은 태어난 후 10~12년에 만들어진다. 그 밖에 1/3은 랜덤하게 만들어진다.
- 고향이란 내 두뇌가 최적화된 장소를 의미한다. 그래서 교향이 편한 것이다
- 우리 언어의 해상도는 인식의 해상도에 비해 아주 낮다. 즉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많다.
- 환경이 달라지면 생각도 달라진다.
- 인간은 서로간에 늑대같은 존재이다. 토마스 홉스
- 경제학자들은 인간이 평소에 합리적으로 행동하고 아주 예외적으로 비합리적이라고 가정하였지만 인간은 대부분의 경우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아주 가끔씩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
- 뇌가 생기기 전에 우주에는 고통과 불안이 없었다. 로즈 스페리
- 인간은 선택을 먼저하고 그 다음에 선호도가 만들어진다. 인간은 습관에 따라 선택을 먼저하고 나중에 선호도를 만들어낸다.
- 뇌는 세계를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기계가 아니고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는 기계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먼저 선택을 하고 다음에 합리화한다
- 똑같은 물건이라도 가격이 높은 물건을 선호한다. 뇌는 오감을 절대 그대로 믿지 않는다. 오감으로 통해 입력된 신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재해석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지식을 투영한다.
- 뇌과학에서 거짓말을 두가지로 나눈다. 하나는 보통 거짓말이라는 의미의 거짓말이고 다른 하나는 작화, Confabulation을 의미한다.
- 뇌의 핵심 기능 중에 하나가 자신의 행동과 선택을 정당화는 것이다
- 자아라는 것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기억에 남아 있는 자신의 선택을 스스로 합리화해서 자기 자신이 이 세상에 오직 하나만 존재하는 것인양 선을 그어 연결할 뿐이다. 사람은 이 선을 게속 그어 점과 점을 연결함으로써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자신이 존재한다는 일종의 착시현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 사피엔스의 독특한 특징 중에 하나가 허구적인 것을 창작하고 그것을 믿을 수 있는 능력이다.
- 사피엔스가 가진 가장 큰 능력중에 하나가 작화, 즉 이야기를 지어낼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작화능력이 모든 국가, 종교, 사회, 제도가 만들어진 근원이다.
- 뇌간, 파충류의 뇌의 행동원리와 목표의 기준은 지금이다.
- 해마가 생김으로써 기억이라는 것이 만들어졌고, 이것의 행동 원리 및 목표의 기준은 과거이다. 과거는 좋았나, 나빴나, 즐거웠나, 슬펐나 등의 상태를 구분할 방법이 필요한데 이것이 감정이다.
- 모든 감정은 기호다. 이 감정과 기호의 상관관계가 반복되다 보니 인과관계라고 착각하게 된 것이다.
- 감정은 결국 과거 상태를 구분하는 기호체계다.
- 동물에게 가장 중요한 인생 목표는 미래예측이다.
- 인간은 계단을 오를 때 계산하는 것이 아니고 예측한다. 높이를 대충 가름하고 그만큼 다리가 자동으로 움직여준다.
- 뇌의 가장 밑에는 가장 오래된 지금 위주의 뇌가 존재하고, 그 위에 과거와 미래 위주의 뇌가 존재한다,
- 초기에 제시된 정보가 판단에 영향을 주는 것을 닻내림 효과라고 한다. “아프리카 나라 중에서 유엔 회원국 수”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직전에 다룬 숫자의 크기에 영향을 받는다.
- 인간은 동일한 물건이라고 하더라도 자기것이라면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 보상시스템은 중격의지핵 등을 포함한다.
- 혀는 중요하지 않고 코카콜라 라는 브랜드를 확인하는 순간 맛의 차이가 만들어진다.
- 내집단 선호현상
- 인간의 정신과정은 모두 머리 속의 유기분자와 세포 과정에 의존한다.
- 자아란 내 기억에 남아 있는 나의 선택에 정당성을 부여해서 내 인생이 일치된 것처럼 보이려고 만들어낸 것으로, 나라는 존재는 일치화된 기억이다. 현실은 모든 선택 사이가 연결되지 않았는데, 기억에만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남아있다.
- 학습은 존재하는 정보들 간의 연결성을 만들어내놓은 것이다
- 모든 동물에게는 결정적 시기라는 것이 있다. 오리는 태어나서 2시간, 고양이는 4~8주, 원숭이는 1년, 사람은 10~12년이다.
-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현실에 최적화되어 있다. 당연히 한국사람에게는 한국이 제일 살기 좋다.
- 고향에 가면 마음이 편한 것은 결정적 시기에 그 사람의 뇌가 그기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 창의력은 가능하면 많은 시냅스간의 연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 결정적시기에는 누구나 동의하는 객관적 내용만 교육하는 것이 좋다. 주관이 개입되기 좋은 역사나 이념을 결정적 시기에 배워 뇌에 고착시키면 거기서 벗어나기 어렵다.
- 우리는 실제 여행이 아니라 그런 내용이 담긴 기억을 구입하는 것이다.
- 우리가 선택하는 것 자체도 일종의 패턴이다.
- 다이서로스 교수가 개발한 광유전자 기술
- 쥐의 특정 영역을 자극하면 목이 마르지 않아도 목이 마르게 할 수 있다.
-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집중하면 동작이 굳어버리다가도 시선을 다른대로 돌리면 풀린다.
- 뇌심부자극술은 뇌에 전극을 꼽고 뇌의 신호 전달을 방해하는 신경세포들을 차단하는 수술이다.
-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정보를 구조화된 정보라고 한다.
- 걸어다니는 것, 문을 다든 것, 개와고양이를 구분하는 것 등은 비구조화된 정보, 계량화가 불가능한 정보이다.
- 기호적 인공지능
- 우리의 머리 속에 있는 대부분의 정보는 언어로 표현할 수 없다.
- 20~30년 후에 OECD국가의 대부분이 실업률이 50% 이상일 것이다.
- 자신의 감각기관을 통해 어떤 대상의 존재를 인식하면서 느끼는 기분이나 마음 상태를 퀄리아라고 한다.
- 뇌에서 자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 전장은 뇌에서 모든 정보를 종합하는 영역이다. 전장이 없으면 정보를 하나로 묶을 수 없고 정보가 하나로 묶이지 않으면 자아란 없다.
- 뇌과학자는 자유의지를 착시라고 생각한다.
- 팔을 들어야겠다고 의지가 생기기 0.5초 전에 뇌에서는 팔을 들기 위한 다양한 신호들이 발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