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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신경망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JungTae Lee 0

인간이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두뇌 신경망을 통해 이루어진다. 우리 신경망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도록 왜곡하고, 그에 따라 반응한다.
우리 두뇌는 수 천만 년을 통해 생존과 번식을 위해 진화하였고, 그 결과 지금의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한 진화과정에서 현재 100여 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시기를 밀림에서 살았고, 농경사회로 발전한 후에도 언제나 먹을 것이 모자랐고, 어디에서 호랑이가 불쑥 나타나 생명을 위협할지 모르는 환경에서 살았다. 따라서 언제나 주위를 살피고, 상대의 반응에 따라 위기를 대처할 능력이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 따라서 위기를 파악하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 편도체가 활발히 동작하는 두뇌로 진화하였다.
현대사회는 대부분의 경우 먹을 것이 모자라거나 길거리에서 호랑이가 불쑥 튀어나오는 환경이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편도체가 과민하게 동작하여 과식이나 폭식하여 과체중이 되고, 고기나 포도당을 과잉습취하여 고혈압, 당뇨, 암으로 고생하고 있다. 또 상대의 반응에 과민하게 반응하여 스트레스로 자신이 먼저 무너져가고 있다. 한마디로 밀림의 환경에서 진화한 두뇌 신경망이 현대사회에서 오동작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두뇌는 90% 이상 무의식적으로 동작한다. 인공지능처럼 프로그램된 대로 동작한다. 원시환경에 적응하도록 프로그램된 대로 살아가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고달프고 생존과 번식도 어려울 것이다. 두뇌에 프로그램된 대로 살아갈 것이 아니라 현대사회의 환경에 적절히 반응할 수 있도록 신경망을 고쳐야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다.
우리 두뇌는 가소성이 있다. 반복 연습을 통해 바꿀 수가 있다. 편도체가 과잉 활성화되도록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좀 안정시킬 필요가 있고, 이를 제어할 수 있도록 전전두엽을 좀 더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제일 첫 단추가 자신의 현재 상태를 알아차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프로그램된 상태로 동작하는 것은 인간보다 AI가 더 잘 한다. 그것이 육체적인 일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이제 AI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할 것이다. 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작곡도 하는데 인간의 능력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인간도 인공지능처럼 프로그램된 대로 살아서야 되겠는가?
잘못 프로그램된 두뇌 신경망으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면 인생이 고달프고 생존하기 어렵다. 과잉 활성화되는 편도체를 안정화시켜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아갈 필요가 있다. 절대  긍정 신경망이 행복한 인생으로 이끌고, 행복해야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그램된 대로 살아갈 것이 아니라, 현재 상태를 알아차리는 명상 훈련을 통해 자신의 신경망을 좀 더 개선할 필요가 있다.
명상과 같은 기법을 통해 자기 인식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관리를 배우며, 긍정적인 사고를 적용하면 좋은 신경망을 구축할 수 있다. 이렇게 개선된 신경망은 현대 사회에서 더 적응력 있게 대처할 수 있으며,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이끌어낼 것이다. 결국 좋은 신경망을 통해 좋은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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