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볼트 테일러, 나를 알고 싶을 때 뇌과학을 공부합니다, 윌북

좌뇌에 뇌출혈이 발생하였을 때의 경험을 토대로, 뇌를 4부분으로 나누어 각 기능을 설명하고, 해당 신경이 동작할 때 어떤 특징이 나타나는지를 설명한 책이다.

• 뇌 속에는 내가 너무도 많이 있다.
• 좌뇌가 기능을 멈추면 평화롭운 희열을 느끼고 우주가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나는 인간이라는 존재로 우리 모두가 전체의 일부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사람들이 인지하기를 원한다.
• 잠시 멈추어 습관화된 패턴을 옆으로 밀어낸 다음 더 나은 선택을 할 힘이 우리 안에 있다. 매 순간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그 모습이 될 것인지를 선택할 힘이 우리에게 있다.
• 뇌는 생각, 감정, 경험, 행동을 만들어내는 어마어마한 도구다. 생각과 행동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세포 차원에서 이해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감정적 반응에 묶이지 않을 수 있다.
• 우리는 머리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제할 힘을 가지고 있다.
• 저자의 뇌가 멈추는 과정을 뇌과학자의 눈으로 체계적으로 관찰하는 일은 매력적이다.
• 원숭이처럼 날뛰고, 시끄럽고 변덕스러운 좌뇌의 마음도 출혈이 왔을 때 잠잠해졌다.
• 좌뇌는 수다스럽고 직선적으로 사고하는 뇌이다.
• 좌뇌 출혈시에 언어나 개별성을 잃어버린 데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감각정보를 처리하는 좌측 두정엽이 손상되어 내 몸이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 그 경계를 인식할 수 없었다. 그 결과 나라는 존재가 다르게 지각되었다. 나라는 존재가 하나의 육체적 존재로 보는 대신에 우주만큼 거대한 에너지 공으로 경험했다.
• 감정은 부정적인 것일지라도 경험을 풍요롭게 지각하도록 하며, 삶에 섬세한 색을 더하고 독특함을 부여한다.
• 우리에게는 감정회로망을 선택해서, 끄고, 켤 능력이 있다.
• 감정의 화학성분이 흘러와 혈류에서 완전히 빠져 나가기까지 약 90초 정도 걸린다.
• 감정회로를 촉발시키는 일이 반복되지 않는다면 감정회로는 화학성분이 중성화되는 90초가 지나면 작동을 끝내고 멈춘다. 이를 90초 법칙이라고 한다.
• 좌뇌 뇌출혈을 일으켰을 때 나는 내 영혼이 손을 놓았다고 느끼면서 삶에 작별 인사를 고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아직도 살아 있으며, 일종의 열반 상태를 발견한 것도 알게 되었다.
• 나는 아름답고 평화로우며 다정하고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찬 세상을 그렸다. 좌측 반구에서 우측 반구로 가서 이런 평화를 찾는 것이 의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 우리는 매순간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방식으로 그렇게 될지를 선택할 힘을 가지고 있다.
• 우뇌 반구에서 나는 우주의 생명력이다. 내 형상을 구성하는 50조개의 아름답고 천재적인 분자로 이루어진 우주의 생명력이다.
• 좌뇌반구에서 나는 개별적인 인간으로 단단하고 우주의 흐름에서 분리되어 있고 당신과도 분리되어 있다.
• 우뇌 반구에 있는 깊은 내면의 평화 회로망을 작동시키는 데 시간을 더 많이 사용할수록 우리는 세상을 더 많은 평화로 비추고 우리 행성이 더 평화로워질 수 있다.
• 명상이나 기도, 혹은 마음챙김을 하면 재잘거림을 멈추게 하고 감옥같은 우리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 우리는 각자 서로 구분되는 4가지 세포집단을 가지고 있다.
• 정보가 두뇌로 들어오면 맨 먼저 편도체를 거치는데, 편도체는 “내가 안전한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 편도체가 활성화되어 공포를 느끼면 우리는 해마의 배움과 기억회로망을 작동시킬 수가 없다.
• 갈등하는 감정을 경험하는 이유는 서로 공유하지 않고 완전히 별개인 두 감정세포 집단이 있기 때문이다.
• 좌뇌의 감정 담당 모듈은 현재 정보를 가져온 다음 이를 과거의 감정 경험과 비교하도록 고안되어 있다.
• 우리의 우뇌 감정회로는 현재의 경험을 지금 이순간 처리한다. 언제나 지금 여기에 존재하며 과거를 회상하지 않는다.
• 우리 존재는 완성품이 아니다. 언제나 진화가 진행되고 있다.
• 좌뇌 신경망은 직선적으로 동작한다.
• 좌반구는 연속처리기로 선형성을 창조할 뿐만 아니라 시간성, 직선적 시간 감각도 표현한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 현재와 미래를 구분할 수 있다.
• 우반구는 병렬처리기처럼 동작하며, 기억의 창조에 깊이를 더하여, 지금 여기, 현순간을 풍부하게 그려낸다.
• 좌뇌가 완전히 정지할 무렵에 나는 우뇌의 평화로운 의식 속을 떠다녔다.
• 좌반구가 없으면 우리는 외부 세계에서 그 어떤 기능도 수행하지 못한다. 과거나 미래가 없고, 직선적 사고도 못하며, 언어도 모르고, 우리 몸이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디에서 끝나는지 경계에 대한 감각도 없어진다.
• 좌뇌는 개별성을 제공한다. 반면 우뇌는 우리를 인류집단 전체의 의식과 연결되고 광활하게 팽창하는 우주 의식과도 연결된다.
• 좌뇌는 목표 지향적이고 조직적이며, 체계적이며 통제에 능하다.
• 밝음이나 즐거움을 인지하기 위해서는 어둠이나 슬픔을 알아야 한다.
• 고통 한가운데에 서서 고통이 전하는 뜻에 귀를 기울일 만큼 용감해지면 성장하고 번영한다.
• 내가 원하는 신경망을 마음대로 선택하듯이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