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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김영사

JungTae Lee 0
  • 21가지 제언
    1. 환멸: 역사의 끝은 연기되었다.  제국주의, 공산주의는 무너지고 자유주의가 승리한 것 같지만 트럼프주의 등을 볼 때 자유주의에 대한 믿음의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2. 일: 네가 어른이 되었을 때는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
    3. 자유: 빅데이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4. 평등: 데이타를 가진자가 미래를 차지한다.
    5. 공동체: 인간에게는 몸이 있다.
    6. 문명: 세계에는 하나의 문명이 있을 뿐이다.
    7. 민족주의: 지구 차원의 문제는 지구 차원의 해답이 있을 뿐이다.
    8. 종교: 이제 신이 국가를 섬긴다.
    9. 이민: 더 나은 문화를 찾아서
    10. 테러리즘: 당황하지 마라.
    11. 전쟁: 인간의 어리석음을 절대 과소 평가하지 마라.
    12. 겸손: 당신은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13. 신: 신의 이름을 헛되이 일컫지 마라
    14. 세속주의: 당신의 그늘을 인정하라.
    15. 무지: 당신은 생각하는 것보다 무지하다.
    16. 정의: 우리의 정의감은 시대착오적일지도 모른다.
    17. 탈진실: 어떤 가짜 뉴스는 영원히 남는다.
    18. 공상과학소설: 미래는 영화에서 보는 것과 다르다.
    19. 교육: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다.
    20. 의미: 인생은 이야기가 아니다.
    21. 명상: 관찰하라.
  • 인간의 직관이란 패턴 인식이다.
  • 뇌는 현대의 도시 정글보다 아프리카 초원 시절에 맞추어진 시대착오적인 신경회로에 의존하고 있다.
  • AI는 다른 사람에 대한 직관이 필요한 업무에서는 인간보다 뛰어날 수 있다.
  • 감정과 욕망이 사실 생화학적 알고리즘에 불과하다면 이런 알고리즘을 해독하고 업무를 처리하는데에는 컴퓨터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날 수 있다.
  • 우리가 자동화를 생각할 때, 인간 운전사 한 명을 자율주행 차량 한대와 비교하거나 인간 의사 한 명을 AI의사 한 시스템과 비교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 보다 인간 개인의 능력을 합산한 것을 통합네트워크의 능력과 비교해야 한다.
  • 감정이란 것은 어떤 신비로운 현상이 아니다. 생화학적 알고림즘의 동작 결과일 뿐이다.
  • 모든 형식의 예술 중에서 특히 음악이 빅데이터 분야에 가장 취약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입력과 산출을 정확히 수학적으로 서술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어떤 노래를 입력했을 때 어떤 효과가 나오는지 예측하는 법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 미래에는 높은 실업율과 숙련 노동력의 부족이 동시에 닥칠 것이다.
  • 인간이 생산자로서도, 소비자로서도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면 인간의 육체적 생존과 정신적 안녕은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 인간활동의 범위를 넓혀 “일”로 간주되는 인간 활동의 범위를 확대하자. 현재 수십억 명의 부모가 자녀를 돌보고 이웃을 서로 보살피고, 시민들은 공동체를 조직하는데, 이런 가치있는 활동들이 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사고를 전환해서 아이를 돌보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힘든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 자본주의의 기본소득을 제공하느냐, 아니면 공산주의의 보편 기본서비스를 제공하느냐는 논쟁의 주제다.
  • 국민투표와 선거는 언제나 인간의 느낌에 관한 사항이지, 이성적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다. 만약 민주주의가 이성적 의사결정의 문제라면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투표권을 줘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 선거와 국민투표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묻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느끼느지를 묻는 것이다.
  • 감정은 모든 포유류와 조류가 생존과 번식의 확율을 재빨리 계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생화학적 알고리즘이다
  • 감정이 체화한 것이 진화적 합리성이다.
  • 자유의지는 신화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고, 자유주의는 현실적 이점을 잃을지도 모른다.
  • 생명기술 혁명과 정보기술 혁명이 합쳐지면 빅데이타 알고리즘을 만들어낼 것이고 이것은 내 감정을 내보다 더 잘 모니터링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지금까지는 접근할 수 없었던 나의 내면을 제도와 기업, 정부기관이 이해하고 조작하는 것을 일상적으로 접하면서, 자유의지에 대한 나의 환상은 산산조각이 날 가능성이 높다.
  • 무엇을 공부할지, 어디서 일할지, 누구와 결혼할지를 선택할 때에도 AI에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삶은 더 이상 의사결정의 드라마로 보지 않을 것이다.
  • 앞으로는 권위가 인간에게서 알고리즘으로 이동함에 따라 우리는 더 이상 세계를 자율적인 개인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분투하는 장으로 보지 않게 될 수도 있다.
  • 지금 우리는 그 전부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대한 데이타 처리시스템 속의 작은 칩이 되어 가고 있다.
  • 인간의 감정은 철학적 이론을 이긴다.
  • 수백만년 전의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생존과 번식에 유리했던 신경망이 21세기 고속도로 위의 책임있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 우리가 로봇을 두려워해야 할 것은 로봇이 인간을 배반해서가 아니라 로봇은 언제나 주인에게 복종할 뿐 결코 반란은 일으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로봇의 진짜 문제는 자신의 인공지능이라기 보다는 인간 주인의 본성에서 비롯한 어리석음과 잔혹함 때문이다.
  • AI 가 독일의 총리나 구글의 CEO로 지명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독일 총리와 구글 CEO가 내리는 결정은 AI가 내릴 것이다.
  • 이제 수십년내에 정치인들은 AI가 작성한 메뉴에서 정책을 선택할 것이다,
  • 우리는 지능과 의식을 혼동하는 경향이 있다.
  • 알고리즘은 의식이 없다.
  • 지능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인데 반해 의식은 고통, 기쁨, 사랑, 분노처럼 어떤 것을 느끼는 능력이다.
  • 세계화는 세계의 통일로 가기 보다는 종의 분화로 귀결될 수도 있다. 인류가 지금보다 더 다양한 생물학적 계층, 혹은 심지어 다양한 종으로 분화될 수도 있다.
  • 21세기는 데이타가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부상하면서 토지와 기계는 그 자리에서 밀려 났다. 정치는 데이타의 흐름을 지배하는 투쟁이 될 것이다. 앞으로 데이타가 소수의 인간에게 집중되면 인류는 데이타를 소유한 집단과 그렇지 못한 집단으로 분화할 것이다.
  • 데이타의 거인들은 생명의 가장 깊은 비밀까지 해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그런 지식을 이용하여 우리 대신 선택을 하고 우리를 조종할 뿐만 아니라 유기적 생명을 재설계하고 비유기적 생명체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 종교적 치유자의 마지막 보루인 정신질환마저 점점 과학자의 손으로 넘어가고 있다.
  • 이제는 신경학이 신령학을, 우울증 치료제가 푸닥거리를 대신하고 있다.
  •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종교를 농사나 의료와 관련짓지 않고 있다.
  • 사제와 구루의 진짜 특기는 비가 오거나 병을 치료하거나 예언하거나 마술을 부리는 것이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들의 특기는 언제나 해석이었다.
  • 사제는 신이 우리의 기도를 못 알아듣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왜 신을 믿어야 하는지, 정당화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다.
  • 하메네이가 어떤 경제 정책을 택하든, 그는 언제나 쿠란에 맞게 해석할 수 있다.
  • 기독교인은 사회주의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쉽게 자본주의자도 될 수 있다.
  • 종교가 아무리 고리타분해 보여도 약간의 상상력과 재해석을 거치면 최신의 기술도구와 가장 정교한 근대제도와 거의 언제든지 결합할 수 있다.
  • 테러리즘이란 말 그대로 물리적 피해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공포를 퍼뜨리는 방법으로 정치상황을 바꾸려 드는 군사전략이다.
  • 인간의 어리석음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마라.
  • 신은 존재하는가? 그 해답은 머리 속에 어떤 신을 떠올리는가에 달려 있다.
  • 민주주의는 유권자가 가장 잘 안다는 믿음 위에 성립하고, 자본주의는 고객이 언제나 옳다는 생각 위에 성립한다.
  • 인간의 결정은 대부분 이성적 분석보다는 감정적 반응과 어림짐작식의 손쉬운 방법에 기초하고 있다.
  • 최대의 범죄는 증오나 탐욕에서 나오기 보다는 무지와 무관심에서 더 많이 나왔다.
  • 어떤 가짜 뉴스는 영원히 남기도 한다.
  • 우리는 지금 탈진실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는 사방이 거짓말과 허구로 둘러싸인 무서운 시대이다. 특정 군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전 역사와 민족마저 가짜로 조작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 1000명의 사람이 어떤 조작된 이야기를 한 달동안 믿으면 그것은 가짜 뉴스이지만, 10억명의 사람이 1000년동안 믿으면 그것은 종교가 된다.
  • 좋든 나쁘든 허구는 인류가 가진 도구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이다.
  • 호모 사피엔스 종으로서 인간은 진실보다는 힘을 더 선호한다.
  •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는 방법
    • 믿을 만한 정보를 얻고 싶으면 그에 합당할만큼 돈을 지불하라.
    • 만약 어떤 뉴스가 특별히 중요해 보인다면 그것에 관련된 과학 문헌을 찾아 읽어 보아라. 여기서 과학문헌이란 동료 평가를 거치는 논문, 저명한 학술 출판사에서 낸 책, 명망있는 기관의 교수가 쓴 저술 등이다.
  • 학교 교육은 4C, 즉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Communication), 협력(Collaboration), 창의성(Creativity)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
  • 앞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변화에 대처하고 새로운 것을 쉽게 학습하며 낯선 상황에서도 정신적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다.
  • 앞으로 변화는 그 폭이 너무 심해서 삶의 기본 구조까지 바꾸어 놓을 수 있을 것이다.
  • 앞으로 변화의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수명까지 길어지면서 전통적인 모델은 쓸모가 없어질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이 전에 없이 복잡하고 다급한 질문으로 대두될 것이다.
  • 앞으로 변화는 엄청남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이다. 변화는 늘 스트레스를 가져 오기 마련이다.
  • 앞으로 인간에게는 강한 정신적 탄력성과 풍부한 감정적 균형감이 필요할 것이다.
  • 지금 자신이 잘 아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은 버리고 그 전에 알지 못했던 것도 편안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 소년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은 “어른들에게 너무 의존하지 마라” 라는 것이다.
  • 우리는 지금 인간을 해킹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 오직 관찰하라.
  • 내 고통의 가장 큰 원천은 나 자신의 정신 패턴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가 뭔가를 바라는데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내 정신은 고통을 일으키는 것으로 반응한다. 고통은 외부 세계의 객관적인 조건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의 정신이 일으키는 반응이다.
  • 다수의 과학자를 포함헤서 많은 사람들은 정신과 뇌를 혼돈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둘은 아주 다른 것이다. 뇌는 물질로 된 신경세포와 시냅스와 생화학 물질의 연결망이다. 대신 정신은 고통, 쾌락, 분노, 사랑과 같은 주관적 경험의 흐름이다.
  • 만약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야기의 주인공이 실제인지, 허구에 불과한지 알고 싶다면 “그것은고통을 느낄 수 있는가” 라고 물어야 한다.
  • 우리가 진정으로 자기 이익을 추구한다면 민족적인 사고에 머물지 않고 전 지구적인 접근법을 택해야 한다.
  • 만약 인공지능과 생명광학의 잠재적 파괴력을 염려한다면 한국 정부 혼자서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으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 우리는 이제 인간을 해킹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 민주주의는 정보를 처리하는 힘을 분산시키고 많은 사람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는 반면, 독재는 정보와 권력을 한 곳에 집중한다.
  • 20세기의 기술을 감안할 때 너무 많은 정보와 힘을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위험하다.
  • AI는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를 중앙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 호모사피엔스의 현재 조건에서 신성한 것은 그 무엇도 없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해가는 진화과정의 산물이고 그 변화 과정은 계속될 것이다.
  • 공짜로 무엇을 얻는 경우 당신은 상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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