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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뇌 신경망이 기능을 잃었을 때 단순히 기능만 사라진게 아니라 나만의 다양한 개성도 함께 사라졌다.
- 손상된 뇌를 되살릴 때 기억이나 관련 능력 외에 그와 연결된 감정이나 개성까지 꼭 되찾아야할까?
- 전체에서 분리된 단일하고 견고한 존재인 자아(Self)로 지각하면서도 자기중심주의, 논쟁을 좋아하는 욕구, 늘 정상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강박, 이별과 죽음에 대한 공포 등과 연관된 세포들은 회복하지 않을 수 없을까? 돈에 가치를 두뇌 결핍, 탐욕, 이기심의 신경 고리와는 접속하지 않을 수 없을까? 세상에서 내 위치를 되찾고 위계질서의 게임을 하되 공감능력과 평등의식은 그대로 간직할 수 없을까?
- 우주와 합일된 느낌을 좌뇌와 조화시킬 수는 없을까?
- 세상의 모든 번뇌로부터의 해방감은 계속 유지할 수 없을까?
- 뇌졸증을 겪기 전에는 좌뇌의 신경망이 우뇌의 신경망을 지배했다. 좌뇌가 판단내리고 분석하는 성격이 내 개성을 좌지우지했던 것이다.
- 좌뇌의 지배에서 벗어나니 서로 다른 두개의 성격이 두개골 속에 공존하는 느낌이 들었다.
- 우뇌의식의 핵심에는 마음 깊은 평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성격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좌뇌와 우뇌가 갖는 두 개의 성격이 있다. 아래 기술 내용 중에서 전자는 좌뇌, 후자는 우뇌의 역할이다. 머리는 뭔가를 하라고 하는데 마음은 반대의 일을 시키는 경우,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것, 우리의 이성과 몸의 본성, 소자아의 마음과 대자아의 마음, 사소한 자아와 진정한 내적 자아, 노동하는 마음과 쉬고 싶은 마음, 연구자의 마음과 외교관의 마음, 남성의 마음과 여성의 마음, 양의 의식과 음의 의식, 감각하는 마음과 직관하는 마음, 판단하는 마음과 지각하는 마음이 각각 좌우 뇌의 역할이다.
- 우뇌의 성격에는 깊은 마음의 평화와 공감의 마음이 있다.
- 앤드루 뉴버그와 유진 다퀼리 박사는 우리가 개인의 존재에서 벗어나 우주와 하나가 되는 감정을 느끼는 순간, 뇌의 어느 부분이 동작하는지 살펴 보았다. 신과 합일되는 순간
- 좌뇌 언어중추의 동작이 감소하여 재잘거림을 멈추고,
- 좌뇌 상두정이랑에 위치한 정위연합영역의 활동이 둔화되었다.
- 좌뇌의 언어중추가 침묵하고 정위연합영역이 입력을 받지 못하면, 내 의식이 바뀌어, 몸이 고체가 아니라 유동체로 지각되고 우주와 하나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
- 의식은 세포들의 작용이 만들어내는 집단 작용에 의한다.
- 책임감이란 특정순간 감각계로 들어오는 자극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선택하는 능력이다.
- 어떤 자극이 주어지면 우리는 생리적 반응을 겪게 된다. 최초의 자극이 있고 90초 안에 분노를 구성하는 화학성분이 혈류에서 완전히 빠져나간다.
- 모든 중증 정신병의 근원에는 생물학적 근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