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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장진기,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주)앵글북스

JungTae Lee 0
  • 나트륨은 모든 인체 세포의 세포막을 전기적 분극상태(안쪽이 음극)로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여 세포의 다양한 대사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 근육세포는 이 세포막 전위의 순간적인 변화(탈분극)로 수축하게 되며, 신경세포도 전기적 신호로 정보를 전달한다.
  • 나트륨은 체액의 삼투압 기여도에 있어 첫째가는 물질로 혈관안으로 수분을 끌여 들여 혈압을 적절하게 유지시킨다.
  • 인체의 모든 생리적 과정은 물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인체의 70%가 수분), 그 물을 몸안에 잡아두는 것이 바로 나트륨이다.
  • 우리 몸에는 빛과 소금을 동시에 관장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부신이라는 내분비기관이다. 부신겉질에서는 당류코르티코이드와 염류코르티코이드, 두 호르몬이 분비된다. 전자는 세포의 에너지원인 당류를 확보해 주고, 이 당류는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지므로 빛이 그 원천이다. 후자는 바로 염류, 나트륨의 농도를 조절해주는 호르몬이다.
  • 세균은 피부, 기관지, 장 속까지 우리 몸과 함께 공생하면서 수많은 유익한 기능을 주고 받는 공존과 화합의 대상이다.
  • 염분과 수분이 부족하면 전해질 균형이 깨어져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 자연습생법 교육원과 수련센터
  • 우리는 소금물 양수 속에서 배양되어 자라다가 세상에 나와 일생을 보내고, 죽음을 맞는 그 순간까지 사는 모든 과정에서 짠맛이 필요하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 몸은 소금과 물을 원하고 있다.
  • 이 책은 단순히 소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생명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리 인간의 몸은 그렇게 어설프지 않다. 상상을 초월할 만큼 놀랍고 지혜롭다. 우리 몸은 의식하지 않아도 필요한 만큼 먹고 필요 없으면 밀어낸다. 그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 우리 몸에 흘러 다니는 물은 모두 소금물이다. 그래서 피와 땀, 눈물은 모두 짜다. 분비물뿐만 아니라 뼈와 살, 혈액에도 소금이 들어있다.
  • 소금은 신경전달 신호를 보내는데 사용되고, 소화 흡수, 배설에도 동원되며, 혈액의 pH를 조절하고 전해질과 항상성 유지에도 꼭 필요하다.
  • 사람이 아파 병원에 가서 맞는 수액이 바로 생리식염수, 즉 소금물이다.
  • 소금이 빠지만 생체 전기신호가 부족하여 기운이 없고, 극도로 피곤해지며, 무기력해진다.
  • 소금이 건강에 해롭다고 하면서 소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이 바로 병원이다.
  • 소금 섭취는 뇌가 결정할 문제이지 정책적으로 관리할 문제가 아니다.
  • 소금에 대한 오해를 풀고 충분히 섭취하면, 염증이 없어지고, 피부가 좋아지며, 통증이 사라지고, 피로가 풀리고, 머리 숱이 많아지며, 변비와 설사가 없어지고, 속이 편안해지고, 숙면을 취하게 되고, 혈당이 조절되고, 체력이 좋아진다. 또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과 판단력, 기억력이 좋아지며, 긍정적인 성격이 되고, 불안증이 없어지고, 급한 사람이 느긋해지는 등, 정신적인 면에도 변화가 온다.
  • 어떤 물질이든 단독으로 떼어놓고 분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맥락을 알아야 본질이 보인다.
  • 곡류와 나물, 채소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한국인의 경우, 칼륨 섭취량이 결코 적지 않다.
  • 소금 자체는 독도 아니고 약도 아니다. 그 소금과 만날 몸, 그 소금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사람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다.
  • 현대의학은 사람을 정량화시켜 놓고 절대적 수치를 기준으로 정상 또는 표준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의 몸은 기계가 아니다. 똑같은 사양의 동일한 기계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연료나 전력 공급이 달라진다.
  • 염분이 충분치 못한 몸은 물을 보유할 수가 없다.
  • 피와 땀, 눈물처럼 우리 몸 안팎을 연결하는 구멍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모두 짠맛이다. 짠맛은 짜는 힘, 짜내는 기운이다. 신장과 방광에서 짜내고 땀, 눈물, 콧물, 분비물로 짜내야 살 수가 있다.
  • 수분은 염분과 함께 움직인다.
  • 몸에 염분이 모자라면 물도 먹히지 않아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가 없다. 억지로 수분을 섭취한다고 해도 몸은 체액의 전해질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바로 물을 배출해 버린다. 소변만 자주 마려운 것이다.
  • 소금기가 모자라면 흐르지 못하고 고이고 굳어 썩는다. 몸 속에 덩어리가 생기거나 괴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 몸에 짠 기운 염이 부족하면 염(증)이 생긴다. 위염, 대장염, 비염, 중이염, 전립선염, 치주염 등, 부위를 달리하면서 이곳 저곳에 염증이 생긴다.
  • 소금이 없으면 신경을 통한 정보전달이 안 되고, 근육도 수축 활동도 둔화된다. 그러다 보니 소금이 부족하면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머리는 그러고 싶은데 몸이 굳어 뜻대로 움직일수가 없다. 뻣뻣해지고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이다.
  • 건강의 핵심은 순환이다. 혈액순환만 잘 되어도 몸은 생생하다. 나이들어 병드는 과정은 몸이 식어가고 물이 말라가는 과정이다.
  •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듯이 혈압도 다르다. 인체의 순환계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
  • 혈압이 높으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
  •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정상 혈압이란 것은 없다. 혈압 수치의 평균값은 내어 볼 수 있지만 정상과 비정상의 잣대로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
  • 건강을 잃었다는 의미는 균형이 깨어졌음을 의미한다.
  • 사람에 따라 소금 섭취량이 증가하면 혈압이 증가하는 염민감성이 있고, 소금을 먹어도 별반 혈압에 영향이 없는 염저항성인 사람이 있다. 소금 섭취가 혈압을 올리는 경우에도 실제 혈압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다.
  • 나트륨 1g(소금 기준 2.5g)을 섭취하면 수축기 혈압이 0.9 mmHg 올라간다고 한다. 소금 3g을 더 먹는다고 해도 혈압은 겨우 1mmHg올라간다. 하루 30~40 mmHg 오르내리는데 그에 비하면 1g은 무의미한 수치로 볼 수 있다(동국대 심장혈관센터 이무용 교수 연구).
  • 나트륨의 삼투압 작용으로 혈관 속에 혈액이 증가하면 심장은 많아진 혈액을 밀어내느라 혈압이 올라간다.
  • 혈압약은 심장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이뇨 성분으로 몸에 있는 수분을 배출하여 혈압을 떨어뜨린다.
  • 혈액량이 부족하면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뇌혈관이나 감각기관, 손발 등 말초혈관이 막힐 수 있다.
  • 소금 섭취를 늘리면 물 섭취도 늘어나 혈액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이 과정에서 일정기간 혈압이 높아질 수 있지만 이것은 병적인 현상이 아니라 생리적인 필요에 따라 일어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몸은 스스로 수분과 염분의 균형을 찾으면 자연스럽게 조절된다.
  •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체액을 일정한 농도로 유지한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수분과 염분은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한다.
  • 고혈압과 소금 섭취는 크게 관계가 없다.
  • 입 맛에 맞게 간이 된 음식은 소화도 잘 되고, 염분이 보충되면 다른 음식에 대한 생각도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소금 섭취량을 충분히 하면 생기는 공통적인 변화 중에서 하나가 식탐이 없어진다는 점이다.
  • 무엇을 얼마나 먹는가는 몸이 요구하는대로 따르면 된다.
  • 짠맛의 소금은 위액, 췌장액을 비롯하여 소화액의 원료가 되며 침 분비를 조절하고 살균 작용을 한다.
  • 음식을 먹는 이유는 먹는 즐거움과 함께 그 음식이 지닌 기운을 취하기 위해서다. 기운은 에너지, 즉 힘이다.
  • 맛 있는 것이 몸에도 좋고 맛 있게 먹어야 건강해진다.
  • 짜게 먹었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물이 당긴다.
  • 어떤 것도 절대적으로 독이나 약이 되는 것은 없다.
  • 독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중화시키는 것이다. 모기 물린데 물파스
  • 우리는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나누는 데서 벗어나야 한다. 문제는 양이다. 절대적으로 좋고 나쁜 음식은 없다.
  • 소금의 치사량은 300g 정도이다.
  • 우리 몸은 염분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배출한다, 매일 평균 10.5g정도 염분을 배출한다.
  • 세포막에는 나트륨-칼륨 양이온 펌퍼가 수만개 존재하여 이 펌프를 통해 3개의 나트륨 이온을 세포밖으로, 2개의 칼륨 이온을 세포 안으로 교환하면서 체액에 녹아 있는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는다. 세포 안은 칼륨 150 mM, 나트륨 5 mM, 세포 밖은 나트륨 150mM 칼륨 5 mM을 유지하고 있다.
  • 혈압약을 먹는 사람이 안 먹는 사람에 비해 뇌경색 발생율이 두배나 높다. 고령자의 경우 160~180 mH정도는 괜찮다. 일본 현직 의사 마쓰모토 미쓰마사
  • 칼슘길항제는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떨어뜨리지만 심장의 근력을 약화시켜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 혈압이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소금 섭취량을 늘여도 혈압에 큰 변동이 없다.
  • 우리 몸의 세포는 바다에서 왔다. 혈액이 바닷물과 비슷한 성분을 지니고 있는 것은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가 바다에서 생겨났기 때문이다.
  • 사람의 체액 염도는 원시 바다와 같은 0.9%이다.
  • 지구의 70%가 바다이고 우리 몸의 70%가 물이다.
  • 저염식을 하면 통증이 증가할 수 있다.
  • 자염은 바닷물을 가두어 수분을 증발시키고 10시간 이상 끓여 가스와 불순물을 날린 소금이다. 태안 자염이 유명하다.
  •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와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얻은 소금이다. 5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이 좋고, 햇빛이 좋고 습기가 없는 5~6월에 생산된 소금이 최고로 친다.
  • 정재염은 바닷물을 정수한 후 이온 교환막을 통해 염화나트륨 성분만 통과시켜 얻는 것으로 한주 소금이 유명하다.
  • 제재염은 원료 소금을 정제수 또는 바닷불에 녹여 걸러내고 재결정하여 만든 소금이다.
  • 암염은 전 세계 소금의 2/3을 차지
  • 호수염
  • 용융소금은 정제염을 고온의 열처리로 끓이고 녹여 불순물을 제거한 것
  • 죽염은 대나무 통에서 9번 굽은 소금
  • 평소 채식 위주로 식사하는 사람은 소금을 별도로 챙겨 먹는 것이 좋다.
  • 소금은 식전이나 식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소금 섭취 방법
    • 용융소금, 질 좋은 죽염, 5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하라.
    • 소금의 농도는 300ml에 소금 1티스푼(3g)정도 사용하라.
    • 오후 3~4시 경에 따뜻한 차나 물에 소금을 타서 마시기
    • 저녁이나 밤에 한번 더 마시기
  • 걸을 때는 발꿈치부터 지면에 닿고 엄지발가락 끝까지 힘을 실어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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