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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두뇌는밀림에서 만들어져 현대를 산다

JungTae Lee 0

우리 두뇌는 오랜 세월 원시밀림에서 진화하여 현대사회를 산다. 그래서 오동작을 무수히 한다.

  • 행복은 추구할 목표가 아니고 생존과 번식을 위한 도구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성공해도 아주 조금 더 행복해질 뿐이다. 우리는 그냥 프로그램된 대로 행-불행을 반복하며 살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돈과 성공에 평생을 건다.
  • 원시밀림에는 먹을 것이 언제나 모자랐다. 그래서 있을 때 먹는 거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먹는 걱정이 없어도 끝없이 욕심을 낸다. 우리는 언제나 배가 고프다.
  • 담배를 끊고, 술을 끝는 것이 내 의지대로 될 것 같지만, 의지에 관계없이 프로그램된 대로 동작한다. 물건을 사고-안 사는 것이 내 생각대로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광고에 노출되어 프로그램된 대로 동작하는 거다. 
  • 원시밀림에서 고립은 생사와 직결된다. 디지털 현대사회, 그리고 미래의 메타버스 시대에는 고립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람들은 고립에 엄청 신경을 쓴다.
  • 원시사회에서 타 부족과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은 생존과 번식에 직결된다. 현대사회에서 프로야구의 승부도 생존과 직결되는 것처럼 착각하고 광분한다.
  • 당은 에너지의 원천이다.  밀림에서는 언제나 당이 모자라 우리 두뇌는 당을 좋아한다. 현대사회는 당이 풍부해도 단 것을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 번식을 위해서 섹스가 필요하다. 우리 유전자의 번식을 위해 우리는 섹스를 좋아한다. 그러다 패가망신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 노인은 손자손녀를 좋아한다. 자신의 유전자를 번식시켜주기 때문이다. 돈 내고도 자랑해야할 가치가 있을까?
  • 자기 자식은 끔직하게 생각하지만 부모는 그렇지 않다. 짐승도 자식을 위해 목숨을 걸지만 부모를 위해 목숨을 거는 짐승은 없다. 유전자 보존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에 대한 효는 고립되지 않기 위해 남의 눈치를 보는 수준이다.
  • 남과 비교하는 것도 두뇌의 오동작이다.
  • 자랑도 두뇌의 오동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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