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암관련 분야의 의사가 지은, 암에 대한 지식을 기술한 책
- 암 환자는 암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다. 영양실조와 스트레스 때문에 죽는다.
- 대부분의 암세포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제 몸집을 키우는데 급급할 뿐이다.
- 암 환자들은 굶어 죽는다. 그리고 절망 속에서 스스로를 죽인다.
- 이미 몸안에 암 세포가 자라기 시작한 당신은 암을 쓸어버리는 것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된다. 그러다가는 당신의 몸 자체가 쓸려 날아가기 십상이다.
- 암이 완치된다고 안 죽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암과 공존하는 것이다.
- 암의 의학적 치료 목표는 암 세포의 관리다. 즉 암세포가 커져서 환자의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해 정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죽음에 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확한 목표다.
- 암은 치료 대상이 아니라 관리 대상이다.
- 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감이 온다. 지금 죽는다는 느낌이 오지 않으면 오늘은 죽지 않는다. 걱정할 것이 없다.
- 신은 인간에게 과거나 미래가 아닌 오늘만 주었다. 과거와 미래란 인간의 머리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다.
- 암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 굶어서, 힘이 없어서 죽는 것이다.
- 환자가 먹고 있으면 절대로 죽지 않는다.
- 암 환자의 치료 효과는 개인차가 아주 크다. 그래서 암 치료는 해 봐야 안다.
- 암을 치료하는 목적은 안 죽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아프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 마약성 진통제는 효과도 좋을 뿐만 아니라 용량 제한이 거의 없어서 대량으로 사용해도 부작용이 적고 저렴한 최고의 진통제다.
-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 본 경험이 없는 환자가 지나치게 높은 용량을 사용하면 호흡 부전이 일어날 수 있다. 이 때는 환자를 깨워서 일어나면 없어진다.
- 통증을 없애는 방법은 아주 많다. 방사선 치료, 먹는 진통제, 피부에 붙이는 진통제, 주사용 진통제, 신경차단술, 척수경막진통술 등이 있고 이 외에도 침, 뜸, 부황 등이 있다.
- 암에 걸리기 쉬운 성격이 따로 있다. 독점욕이나 명예욕이 강하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사람이 암에 잘 걸린다.
- 스트레스가 암의 주요 원인이다.
- 긍정적인 사람일수록 암 치료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
-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 암은 주변에 알려야 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 암은 완치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암세포 수가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적어졌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 암을 치료할 때 수술은 어느 병원이 암 환자를 가장 많이 보고 치료하였는지 살펴 보면 알 수 있다. 이 자료는 심평원에서 찾을 수 있다. 최근 기준으로 보면 서울 아산병원, 삼성의료원, 서울대 병원 순이다.
- 수술은 제일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의 경우 집 근처의 편한 병원에서 해도 큰 무리는 없다.
- 온열치료에서 체열범위 온열치료는 38도 전후, 저온 온열치료는 약 41도, 중온 온열치료는 43도, 고온 온열치료는 65도 이상의 열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고온 온열치료는 반드시 전문 병원에서 해야 한다.
- 원적외선은 파장이 2.5~30 마이크로미터인 빛으로 피부 깊숙이 열을 전한다.
- 암 치료의 80%는 수술, 방사선 치료가 15%, 항암치료가 5% 정도 암 치료에 기여한다.
- 암을 없애려고 하는 것보다 암이 더 이상 커지지 않게 하거나 서서히 자라게 해서 암과 같이 사는 것이 훨씬 평안한 삶이고 사람답게 사는 길이다.
- 아주 작은 암까지 다 찾아 내어 치료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의심스럽다.
- 식사 잘 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으면 된다. 독한 약 먹지 말고 나쁜 음식 먹지 않으면 우리 몸은 저절로 좋아진다.
- 먹는 것을 가려 먹어라. 가공식품은 먹지 마라.
- 암 환자는 스스로가 암 환자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