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은 자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하는 것이다. 그러니 상상하는 삶을 살아라.
- 수정란에서 두뇌를 만들기 위한 신경세포의 분열은 초당 1만 개의 속도로 분열한다.
- 내가 뇌를 따라다니지 말고 뇌가 나를 따르게 하라.
- 뇌는 자신을 관찰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즉 자신의 동작을 알아차릴 수 있다. 이것을 의식이라고 한다.
- 뇌가 스스로 부적절한 반응을 의식하게 되면 해당 오류를 수정하려고 노력한다.
- 자신의 뇌를 알라. 그리고 자신의 뇌를 바꾸어라.
- 뇌를 따르면 종이 되지만 뇌를 이끌면 자유로워진다.
- 의식이 있음으로 우리는 뇌를 나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다.
- 뇌는 전지적인 관찰자 지점에서 자신을 관찰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것을 의식이라고 한다.
- 뇌는 오직 신경세포로 그림을 그린다. 우리는 눈앞에 실감 나게 펼쳐진 풍경과 사물은 실제로는 신경세포가 만들어내는 전기신경신호다. 우리가 느끼는 시간의 흐름, 공간의 느낌, 기억의 실체도 실존하는 대상이 아니고 신경신호이다.
- 뇌가 그려주는 세상의 그림에도 밑그림이 있다. 그 밑그림이 생존과 번식의 욕구를 만들어낸다.
- 밑그림 위에 어떤 경험으로 색칠을 할지, 무슨 지식으로 명암을 줄지는 나의 자유이며 의지의 영역이다.
-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 지식은 사실 안다는 느낌에 가깝다.
-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사고실험을 해 보면 내가 가진 지식은 매우 단편적이고 유치하기 이를 데 없다.
- 내가 알고 있는 지식보다 알고 있다는 느낌이 항상 훨씬 크다.
- 대상에 대한 미미한 지식일지라도 뇌가 안다는 느낌을 만든다.
- 유튜브의 5분짜리 강의가 만족스러운 것은 지식의 양이 많아서가 아니고 안다고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 뇌가 대상에 대한 무지를 알아차리면 대상에 대해 끌림 현상이 생기는데 이것이 호기심이다.
- 안다는 느낌이 기회를 막는다.
- 4차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가 예측 불가능성이다.
- 뇌를 활용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 앞으로 뇌의 특성이 많이 알려지면 소비의 주체인 뇌의 속성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과소비하고, 자극된 욕구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아질 것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뇌를 이해하는 교육, 뇌를 가르치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
- 뇌가 만들어낸 앎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불행이라면 이런 사실을 아는 능력은 축복이다.
-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사람은 호기심을 가지고 많은 대상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 내가 아는 것은 대부분 안다는 느낌이다.
- 교만과 겸손은 무지의 양면이다.
- 뇌가 만들어내는 “안다는 느낌”에 속지 마라. “안다는 느낌”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라. 내가 아는 것은 대부분 그 느낌일 뿐이다.
- 꼰대의 특징은 세상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는 데 있다. 꼰대의 특징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듣는 시간보다 말하는 시간이 길다.
- 같은 이야기를 세 번 이상 반복한다.
-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이 떠오른다.
- 나의 경험을 일반적인 것으로 포장하고 상대방도 동의하기를 원한다.
- 상대방이 나와 대화하는 것을 피한다.
- 위의 사실을 본인만 모른다.
- “아는 척 신경”은 생존과 적응에 도움이 되므로 두뇌는 기본적으로 이처럼 동작한다.
- 아는 척 신경의 작동 원리
- 정보 최소량의 법: 제한된 에너지로 하나에 대해 많이 아는 것보다는 많은 것에 대해 필요한 것만 아는 것이 생존에 크게 도움이 된다.
- 본능 연결의 법칙: 강연 내용을 본능과 연결 지어 듣는 사람이 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은 강연의 중요한 테크닉이다.
- 일반화의 법칙: 대상의 일부 정보를 활용하여 나머지를 그려내는 능력, 일반화는 패턴 완성을 통해 일어난다.
- 동조화의 법칙
- 자녀는 정보 최소화의 법칙에 따라 두뇌가 동작한다.
- 자녀들은 공부를 못 하는 것이 아니고 안 하는 것이다.
- 평생 앎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과도한 지식 저장을 절제하는 것이다.
- 아이들은 다 계획이 있다(영화 기생충에서)
- 할 이야기를 본능과 연결 지어, 듣는 사람이 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은 강연의 주요 테크닉이다. 우리나라 역사나 나의 생존과 연관 지으면 쉽게 이해되고 명강의처럼 들린다. 명강사가 되려면 청중에게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청중이 “안다는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회적 관계도 개인의 상세한 정보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나와 관계 속에서 원수와 친구, 동료와 경쟁자,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등으로 구분하는 최소한의 정보만 있으면 된다.
- 연애를 시작한 시점에서 여자는 3개월, 남자는 30분 만에 잠자리를 함께할지를 고민한다.
- 내가 만들어 놓은 배우자에 대한 정보가 현실과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부부간의 분쟁은 해결될 수 없다. 성격 차이는 뇌와 현실의 차이를 의미한다.
- 대상의 일부 정보를 활용하여 머릿속에 나머지를 그리는 능력을 패턴 완성이라고 한다.
- 닮았어도 서로 다른 사람으로 구별해 내는 능력을 패턴분리라고 한다.
- 스트레스가 심한 환자일수록 차이점을 많이 발견해 낸다.
- 나의 결정이 사회적 동조화(다른 사람의 행동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에 의한 것이 아닌지 매 순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사회적 게임에서 동조화된 의사결정은 대부분 결과가 좋지 않다(몇 사람의 의도적 동조화 유도에 휘둘리면 특히 결과가 좋지 않다)
- 매일 일어나는 갈등과 논쟁이 뇌가 착각하는 앎의 느낌(알고 있다는 느낌, 그러나 실제로 별로 알고 있는 것이 없음)으로부터 온 것이라면 해결책은 있다. 스스로 공격성을 돌아보고 자기가 알고 있다는 정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것이다.
- 현명한 뇌는 지식의 양을 추구하지 않는다.
- 세상에 문자로 된 정보의 총합은 295 EB(1 엑사 바이트는 1018으로 미국과 중국 영토를 6층 높이로 덮을 수 있고, 1초에 한 페이지씩 넘긴다면 12억 년이 걸리는 정보의 양이다.
- 인간이 평생 습득한 정보의 양을 전체 정보의 양으로 나누면 무조건 0에 수렴한다. 그래서 지식인의 뇌나 나의 뇌의 정보량을 비교하면 도토리 키재기이다.
- 정보 처리량이 늘어날수록 열이 많이 난다. 뇌가 시간, 공간, 사물에 대한 모든 지식을 저장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두뇌는 생존과 보존에 필요한 정보만 알기를 원한다.
- 느끼는 것을 알고, 아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뇌뿐이다. 뇌에는 전기신호를 우리가 보이는 형태로 해석해주는 의식기능이 있다.
- 같은 것을 보고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현상을 철학자 클래런스 어빙 루이스는 퀄리아라고 했다.
- 눈의 망막에 투영되는 시각 정보는 기본적으로 2차원 정보인데, 뇌는 이 2차원 전기신호를 3차원 감각으로 바꾼다. 이것은 분명 주관적 과정이다.
- 뇌가 인식한 오브젝트와 실제 사물이 비슷하게 보일지라도 그것은 의식을 가진 뇌가 데이터를 조작한 결과이다.
- 뇌가 아무리 세상을 현실과 비슷하게 인식하려고 해도 결국 경험한 정보와 실제 세상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내가 바르다고 고집을 피울 것이 아니라 틀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생각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인지 부조화라고 한다.
- 뇌는 마음만 먹으면 행동은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자기 합리화할 수 있다(1959년 레온 페스팅거의 화장실 청소 실험). 이 실험에서 피험자는 설득을 강요당하자 인지부조화 현상이 일어난다. 뇌가 마음의 상태와 달리 마음만 먹으로면 행동을 얼마든지 다르게 만들어낼 수 있다.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처럼
- 뇌 속에서 인지부조화 현상이 일어나면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나의 주장에 맞도록 사실을 왜곡하거나 둘째는 내 생각을 사실에 맞추면 된다. 후자가 합리적이지만 대부분 사람은 전자를 택한다.
- 유혹이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머리 위에 둥지를 틀지 못하게 막을 수는 있다.
- 뇌 속의 욕구는 때와 관계없이 늘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여러 가지 욕구 중에서 어느 욕구를 따를 것인가는 TV 채널을 선택하는 것과 같다. 언제나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지만 나는 그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
- 두뇌가 욕구를 만들어내는 것은 자연스럽다. 단지 욕구를 충족시킬 때를 잘못 선택하면 문제가 생긴다.
- 학교폭력, 성폭력 등의 사회적 문제가 생기는 것은 욕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욕구를 푸는 시기를 잘못 선택한 것이 문제다.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할 때 나의 욕망의 채널이 지금 어디에 맞추어져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 새가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것은 막을 수 없어도 머리 위에 둥지를 만들지 못하게는 할 수가 있다. 유혹이 머릿속에 날아다니는 것은 막을 수가 없지만, 그것이 머리 위에 둥지를 틀게 하는 것은 막을 수 있다.
- 뇌가 시키는 대로 따를 것이 아니라, 때를 기다리도록 뇌를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승화될 뿐이다.
- 욕구의 채널을 다른 방향으로 돌려 다른 곳에 전념하도록 훈련해야 한다.
- 두뇌의 시상하부에는 매슬로의 욕구 5단계에서 낮은 차원의 욕구들만 존재한다.
- 우리가 보는 세상은 신경신호의 총합이다.
- 사과를 보고 반응하는 신경들을 서로 연결해 보면 이것이 뇌 속에 존재하는 사과 오브젝트이다.
- 뇌는 종류별로 구분하는 것을 좋아한다.
- 뇌는 세상을 생존이나 적응과 관련된 기능으로 구분한다.
- 뇌 속에 존재하는 사물들은 크게 사회적 오브젝트와 비사회적 오브젝트로 나눌 수 있다. 사회적 오브젝트는 혈연과 비혈연으로 나뉘고 비사회적 오브젝트는 먹는 것과 먹지 못하는 것으로 나뉜다. 이는 생존과 적응에 관련이 있는 것이다.
-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면모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리더의 중요한 자질이며, 나의 정신세계를 확장하는 일이기도 하다.
- 배가 부르면 혈중 랩틴 수치가 올라간다. 배가 고프면 랩틴 수치가 감소하고 위에 분비된 그렐린이 증가하여 시상하부에서 배고픔을 만들어내는 신경을 자극하여 식욕을 촉진한다.
-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환경은 연결되어 있으며, 한쪽이 무너지면 다 같이 변화를 겪는다.
- 식욕을 억제하는 것보다 배고픔과 친해지는 것이 더 쉽다. 욕구 채널을 식욕에서 다른 곳으로 돌리면 된다.
- 먹음으로써 보상을 주는 대상이 아니라 먹지 않음으로써 보상을 주는 대상으로 욕구채널을 돌려야 한다.
- 인간을 잡아먹는 포식자는 현대 사회에 거의 없지만 이 포식자에 대한 두려움은 인간 두뇌에 그대로 남아 있다.
- 적을 정복한 사람보다 자기 욕망을 이겨낸 사람이 더 용감하다. 가장 이기기 힘든 것이 자기 자신이다.
- 중립사물은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중립사물에 대해서는 호기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 신경세포가 그리는 오브젝트의 범위는 아주 유연하고 상대적이다.
- 뇌는 숲과 나무를 아주 독립적인 오브젝트로 인식한다.
- 16세기 이탈리아 화가인 주세페 아르침볼트는 과일로 얼굴을 그렸는데, 뇌가 손상된 환자 중에는 과일만 보고 얼굴을 못 보는 환자도 있고 반대로 얼굴은 보는데 과일을 못 보는 환자도 있다. 즉 뇌에서는 나무와 숲을 따라 처리함을 보여준다.
- 뇌는 신경 신호를 재구성하여 3차원 세상을 만든다. 착시 현상은 이 과정에서 조작이 탄로 난 상황에 해당한다.
- 예술은 작가의 뇌 속에 있는 4차 오브젝트가 작품으로 투영된 것이다.
- 예술은 관객의 해석이다(마르셀 뒤샹). 예술작품을 볼 때마다 관객의 뇌 속에 연결된 감정이나 기억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가능하다.
- 치매 환자가 가족을 못 알아보는 것은 대상이 되는 3차원 오브젝트는 보지만 그것이 아들의 이름과 관련된 기억으로 연결된 4차 오브젝트로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 창의성은 신경 오브젝트간을 연결하는 것이다. 뇌 속에 있는 어떤 것들, 즉 경험, 지혜, 지식 등을 서로 연결하여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과정이다.
- 오늘날 교육은 3차원 오브젝트를 이루는 2차 오브젝트와 1차 오브젝트를 이해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리고 미래 교육은 스스로 4차 오브젝트를 만드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있다.
- 동물은 유전적 연관도에 따라 애착 행동이 달라진다. 인간의 경우는 사회적 친분도는 기억에 의존한다.
- 소셜네트워크에는 이름, 직업, 사진 등의 간단한 정보만 기록되어 있다. 뇌 속에 있는 소셜네트워크는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등 나와 관계를 보여주는 몇 가지 기억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 사람을 평가할 때 내 기억에만 의존하는 것은 완벽하지 않다.
- 원숭이를 볼 때 엄마에 대한 애착이 천과 같은 단순한 물리적 특성과 연결된 기억에 있다.
- 정신과 의사는 정신병자와 정상인을 거의 구분하지 못한다(1970년 로젠한의 실험). 의사들이 환자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차트상의 몇 가지 정보를 통해 환자를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 상대가 자신의 기억을 바탕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빨리 파악할 수만 있다면 더 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야 한다. 보상은 다른 사람에게서도 얻을 수 있으니 효과가 크지 않은 데 비해 피해를 주는 사람은 모두 함께 피해야 할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 뇌는 몸의 일부이므로 나에 속한다. 그러나 신경과학적으로 나는 뇌가 만들어낸 개념이므로 나는 뇌에 속한다.
- 뇌 속의 나는 확장될 수 있다. 뇌는 몸의 각 부위에서 전달되는 체성감각 신호를 통합하여 몸이 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아가가 누워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빠는 것은 자기 몸을 인식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 뇌는 내 몸에 달린 팔, 다리, 피부 같은 오브젝트들이 내가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할 때 나로 인식한다.
- 자신이 속한 집단을 자신의 일부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은 리더의 훌륭한 자질이다.
- 뇌가 나를 인식하여 나의 범위를 결정한 다음에는 모든 에너지가 나를 향하도록 행동을 조종한다.
- 사회적 자원의 이기적 활용은 개인에게 매우 큰 이익을 준다. 따라서 뇌는 나와 남을 구분하여 나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범죄의 근본적 원인이다.
- 사회에서 범죄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범죄를 통한 이익보다 공정한 경쟁과 협력을 통한 이익이 언제나 크도록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 영웅적 행동이 결국 유전자를 퍼뜨리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사회 속에서 이타적 행동이 남아 있다. 영웅들의 뇌 속에는 나의 개념이 확장되어 있다.
- 나라는 오브젝트는 신경 연결을 통해 확장이 가능하다.
- 우리가 흔히 이기적이라고 말하는 행동은 나의 범위가 나로 한정되어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타적인 행동도 확장된 나를 위한 이기적 행동으로 설명할 수 있다.
- 아픈 환자는 통증을 담당하는 체성감각피질과 ACC가 활성화되는데, 환자의 보호자는 ACC만 활성화된다. 이것을 공감이라고 한다.
- 거울신경의 존재는 나의 개념이 타인에게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사회적 관계의 연결은 결국 신경의 연결이다.
- 뇌 속에 형성된 정보로서의 나의 개념을 이웃으로 확장할 수 있다면 보다 쉽게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할 수 있다.
- 뇌는 사물의 변화를 느낀다. 대상이 이전과 다른 상태로 변해도 다른 대상이라고 파악하지 않고 동일한 대상이 변했다고 파악한다.
- 뇌는 스스로 변화를 통해서도 시간을 느낀다. 뇌 속에 주기적으로 변하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통해서도 시간을 느낄 수 있다.
-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는 주기적으로 변하는 생체시계가 있다. 세포 안에는 생리현상을 주관하는 생체리듬, 즉 시계와 같은 메카니즘이 작동하고 있다. 하루를 알려주는 몸속에 존재하는 생체시계의 주기는 대략 25시간이다.
- 뇌가 특정한 행동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때라고 한다.
- 부모의 역할은 자녀들과 함께 때를 기다려 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다 계획이 있다(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대사)
- 인생의 성공은 그리 어렵지 않다. 10년 혹은 그 뒤에 일어날 일을 지금 하고 때를 기다리면 된다.
- 뇌는 신경신호로 이루어진 공간지도를 만든다.
- 뇌가 인식하는 공간은 신경이라는 실체가 있지만 이에 대한 물리적 실체를 세상에서 찾으려고 하니 답이 나올 수 없다.
- 뇌는 공간에 존재하는 오브젝트들의 상호관계를 통해 공간의 존재를 예측하고 특정 사물이 존재하는 공간을 장소라고 인식한다.
- 공간을 인식하는 신경세포를 위치세포라고 한다.
- 특정 장소에서 일정한 패턴의 격자 모양으로 반응하는 격자세포도 있다.
- 뇌는 없는 것, 한계가 없는 것도 마치 존재하는 오브젝트로 무, 또는 무한이란 이름으로 인식한다.
- 뇌의 시상하부에는 오브젝트에 대한 애착을 형성하는 신경이 살고 있다.
- 뇌는 적응과 번식에 가치가 있는 오브젝트를 향해 자동으로 끌린다. 이것이 칵테일 파티 효과라고 한다.
- 눈길이 절로 어딘가로 향하는 것은 뇌의 기능이지만 원래의 자리로 되돌릴 수 있는 것도 뇌의 기능이다.
- 조절되지 않는 애착은 병이다.
- 코닥이 망한 것은 그동안 일궈온 성과에 중독되어 시대의 변화를 따르지 못한 결과이다.
- 오브젝트에 대한 애착이 과도할 경우 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 2016년부터 영국에서는 쇼핑 중독을 병으로 보고 치료하고 있다. 물건을 사는 데 그치지 않고 모으는 것에 집착하면 쇼핑중독이다.
- 군중 속에서 애인만 눈에 띄는 것은 뇌가 배경과 구분하여 그녀를 오브젝트로 인식하여 집중하고 몰입했기 때문에 일어난 아웃포커스 현상이다.
- 시신경의 개수로 해상도를 계산해 보면 우리 눈은 40만 화소 정도밖에 안 된다. 그러나 뇌는 움직여서 시신경 세포들이 집중되어 있는 황반 영역으로 전체 화면을 스캐닝하는 방식을 택한다.
- 눈의 광수용체가 빛을 받아 흥분하면 이 신호가 양극성 세포로 전달되고 이어서 시신경 세포로 전달된다.
- 전체가 선명한 화면보다 아웃포커스된 사진이 훨씬 대상과 배경을 잘 구분할 수 있다.
- 눈과 뇌는 대비를 통해 오브젝트를 보다 분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한다.
- 얼굴에 점이 있으면 피부가 더욱더 하얗게 보이고 선명해 보인다. 이것이 주변 억제 현상이다.
- 뇌는 객관적으로 감각자극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배경과 구분하여 목표물을 인식한다.
- 옷이 밝으면 피부가 어둡게 보인다. 얼굴이 아닌 옷이 뇌의 관심을 모두 가져가기 때문이다.
- 뇌는 외양에서 오는 다양한 감각정보를 통합하여 친밀감을 만든다.
- 뇌는 행동도 오브젝트화 한다.
- 뇌가 대상을 오브젝트로 인식하고 나면 그다음에는 대상에 접근할 것인가 회피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뇌의 접근이나 회피 반응의 80%는 본능적으로 프로그램되어 있다.
- 망막의 광수용체에서 위쪽을 담당하는 부분은 도망가는 행동을 담당하는 신경에 연결되어 있고, 아래쪽은 접근하는 신경세포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기준선 위에서 자극이 오면 도망가고 아래에서 자극이 오면 접근한다.
- 우리의 뇌 속에서 접근과 회피를 결정하는 선을 이해하는 것은 감정조절에 매우 중요하다. 사람마다 기준선은 다르다.
- 뇌는 성공한 경험을 기억하는 기능이 있다. 도파민 신경이 강화학습에 작용한다. 보상이 많은 행동을 하게 되면 도파민이 증가하고 행동을 조절하는 전두엽과 선조체에 작용한다.
- 보상이 주어질 만한 대상이나 상황이 되면 보상을 받기 전에도 도파민 신경이 반응한다.
- 의사결정은 미래의 보상과 위험요소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 아직 일어나지 않을 일을 생각해도 도파민이 분비되는 것이 인간 뇌의 특징이다.
- 뇌는 사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이 되는 형태 요소를 인식한다.
- 같은 대상이라도 나의 뇌가 받아들이는 것은 다른 사람이 받아들이는 것과 다르다.
- 뇌는 움직임에 더욱 많이 끌리며 민감하게 반응한다.
- 예술은 작품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작품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다. 예술의 기준은 뇌 속에 존재한다.
- 오브젝트는 관객의 마음에 끌림을 유도하고 그 끌림을 위해 어떤 신경이 작용해야 한다.
- 인간에게 MPA신경은 유용한 자원이나 자본을 획득하는 동기를 만들어내는 데 중요하다.
- 오브젝트에 반응하는 놀이 행동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 시상하부는 성욕, 식욕, 회피 욕, 공격 욕 등 다양한 욕구를 만들어낸다. 시상하부의 신경이 물건에 대한 욕구도 만들어낸다.
- 시상하부 앞쪽에 있는 전시각중추MPA, Medial Preoptic Area영역에서 CAMK II라는 신경을 자극하면 미친 듯이 물건에 집착한다. CAMK II라는 이름을 갖는 MPA신경을 자극하면 호기심의 생물학적 기능에 대해 연구할 수 있다.
- 장난감이나 물건에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신경이 먹잇감을 포기하지 않고 사냥하는 기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것은 생존에 아주 유용한 역할을 한다.
- 인간에게 MPA신경은 목표를 추적하여 획득하는 역할을 한다. MPA신경은 물건을 볼 때마다 흥분한다. 이 MPA신경을 조절하면 소유한 것에 자족하고 필요 이상의 소비를 하지 않게 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 성공하는 교육과 사업은 학생과 고객에게 끌림을 유도해야 한다.
- 끌림을 유도하는 방법
- 지금까지 없었던 제품을 새로 출시하는 법
- 뇌가 가치 있게 여기는 근본적인 욕구와 연관이 있을 것
- 뇌의 꾸준한 끌림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희소성이 있을 것
- 소유욕은 부의 절대 가치에 따라 생기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남과 비교 때문에 생긴다.
- 소유욕은 가진 것의 기준점이 소유 이전이 아니라 소유한 이후에 리셋된다. 도파민 신경의 적응으로 더욱 많이 갖는 소유 행동이 반복된다.
- 다육이를 키우지 않을 수는 있어도 하나만 키우는 사람은 없다.
- 소유욕은 상대적이다. 주변 사람들의 재산이 더 빨리 늘면 만족감이 떨어진다.
- 뇌가 만들어내는 소유욕을 억제하기보다는 내가 품을 수 있는 세계를 확장하여 더욱 넓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 뇌는 목표가 정해지면 복잡한 차원의 조합을 거쳐 목표의 성취를 끌어낼 수 있다.
- 시상하부에는 욕구를 만들어내는 신경이 존재하고 행동은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 뇌는 행동을 무작위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항상 그 순간에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에 따른다. 즉 목적 지향적 행동을 한다.
- 물건 소유본능을 이용하여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
- 욕구에 따라 행동하게 하는 것도, 욕구를 억제하여 행동을 멈추게 하는 것도 모두 뇌의 임무이다.
- 동물은 매 순간 하나의 욕구에 집중한다.
- 시상하부에는 성욕, 식욕, 물욕, 안정 욕, 공격 욕 등 본능적인 행동을 만드는 다양한 신경들이 존재하며 특정 순간에 이 중 하나가 선택된다. 즉 출구가 하나로 수렴된다. 욕구는 회색수도관으로 전달되고 여기서 하나의 목적 지향적 행동이 나온다.
- 주어진 시간에 무엇을 할지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전전두엽의 기능이다.
- 한 인간의 본성은 뇌가 모두 깨어 있을 때 판단해야 한다.
- 운전 중에 공격성이 증가하는 것도, 전전두엽이 운전에 집중할 때 시상하부의 공격성을 제어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 취중 진담이라고 하지만 취중에 하는 말은 알코올에 의해 전전두엽의 억제로 본능에 충실한 언어가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나온 형상이다. 술을 마시면 공격성이 강해지는 것도 시상하부의 공격성이 억제가 풀렸기 때문이다.
- 보상회로는 주로 도파민 신경으로 이루어진다.
- 자녀들이 일정한 장소와 시간에 게임을 하도록 하면 오히려 게임에 중독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도 도파민 신경 때문이다. 한번 보상을 얻으면 해당 행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이것을 강화학습이라고 한다. 도파민 신경은 어떤 행동이 가장 보상을 많이 주는가를 양적으로, 상대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 부부간에 화목을 유지하려면 보상의 질을 점점 높이는 것이 좋다.
-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도파민 꼬리표가 달려 있다.
- 한번 성공하면 반드시 반복되고 누구나 자신 있게 그런 행동을 반복한다.
- 중독을 일으키는 약물은 도파민 회로를 직접 흥분시킨다. 약물 자체가 보상되는 것이다. 따라서 약물 중독은 예방이 약이다.
- 뇌가 목적에 따라 몸을 움직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유도 행동이다. 감각신경 회로가 운동을 유발하는 뇌간의 윗둔덕 신경으로 연결된다. 생각하는 대뇌피질을 건너뛴다는 의미다. 둘째는 대뇌피질이 간여하는 의식적인 행동이다.
- 대뇌피질의 운동 신호가 근육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다. 운동 신호는 중간에 가지치기 신경회로를 통해 시상핵으로 들어간다. 소뇌는 몸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신호를 시상핵으로 보낸다. 애당초 전달된 운동 신호와 그 결과 움직임 데이터 정보가 시상핵에서 만나게 된다. 여기서 비교가 이루어지고 만일 서로 다르면 시상핵은 대뇌피질에 교정하도록 명령한다. 즉 실제 모션과 가상모션을 반복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실수를 줄이는 과정을 운동학습이라고 한다.
- 나이가 들면 실제 움직임과 가상의 움직임에 괴리가 생겨 낙상하는 경우가 생긴다.
- 행동에 대한 의식은 예측한 가상신호를 통해 먼저 일어나고 이후 실제 행동을 인식한다.
- 뇌가 행동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본능에 의한 유도 행동을 억제할 수 있다. 이는 축복이다.
- 우리는 본능적으로 끌리게 될 때, 멈추고 생각하는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 나를 속이는 것은 나의 본능이다.
- 본능적 욕구는 나의 이익을 위한 것이지만 어떤 경우는 손해를 가져오고 사기당할 수도 있다.
- 사회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사기 범죄는 인간의 본능을 이용한다. 특히 돈을 벌고자 하는 물욕과 성적인 본능을 이용한다.
- 소모품에 대한 사기 피해는 여자가 더 많지만, 성적인 사기는 남자에게 주로 일어난다.
- 내가 하는 노동보다 큰 보상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다.
- 아이에게 대양을 보여주라. 그러면 스스로 배를 만드는 법을 찾아낼 것이다.
- 창의성은 생존을 위한 기본 소양이다.
- 뇌 속에 저장된 다양한 오브젝트들은 기본적으로 같은 재료로 만들어져 있다. 신경과 신경의 연결이다. 뇌 속에 존재하는 오브젝트들은 이들끼리 쉽게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창의성이라고 한다.
- 창의성을 발휘했을 때 뇌 영상을 보면 의사결정, 감정, 행동을 조절하는 다양한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동시에 활성화된다는 것은 서로 연결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 창의성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다.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기를 수 있다.
- 한국의 부모들이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무엇을 배웠니?” 하고 질문을 하는데, 유대인은 “오늘 무슨 질문을 했니?” 하고 묻는다. 한국의 부모는 “놀지 말고 공부해”라고 말하지만, 유대인은 “무엇하면서 놀거니?” 하고 질문한다.
- 일상에서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질문해 보라.
- 의식의 생물학적 기제는 무엇인가?
- 기억은 어떻게 저장되고 소급되는가?
- 등등
- 상상으로 서로 다른 아이디어나 사물을 연결해 보라
- 내가 아는 것들의 관계를 상상해보고 끊어진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 마인드맵 훈련이다.
-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반드시 실행에 옮겨 보라.
- 공부하지 말고 공부할 이유를 찾아라. 아이들이 공부를 안 하는 것은 다만 공부할 이유를 찾지 못해서다.
- 두뇌는 목표가 생기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노력한다.
- 목표는 공부할 의욕을 만들고 공부를 하다 보면 새로운 목표가 설정된다. 공부하는 목표와 공부 간의 선순환 관계를 만드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원리다.
- 문학평론가 르네 지라르의 욕망의 삼각형 이론에 따르면 나는 항상 욕망하는 중개자를 보면서 그것을 욕망한다
- 내가 공부를 해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 보라. 그것이 목표지향적 뇌 사용법이다.
- 강연을 잘하려면 청중이 누구인지 먼저 생각해 보라. 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 기업은 소비자가 낸 문제를 해결하면서 돈을 버는 조직이다.
- 과학자는 자연이 낸 문제를 푼다. 이를 위해서 발견한 현상에 대한 원인이 무엇인지 질문을 하고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는 가설을 세우고 가설이 맞는다면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여 실험을 설계한다. 이것이 과학적 방법론이다.
- 공부를 잘하려면 출제자 주도형 학습을 해야 한다. 학생은 선생님의 의도를, 기업은 소비자의 의도를, 과학자는 자연의 의도를 잘 파악해서 공부해야 한다.
- 구글에서는 다른 사람을 성공하게 하는 능력을 보고 사람을 뽑는다고 한다.
- 뇌와 인공지능은 에너지 사용 측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 뇌는 직관적으로 좋은 결과를 선택한다. 뇌는 에너지 대비 효율적인 결과를 위한 디자인이다.
- 뇌는 경험할 때 신경들을 중복해서 사용한다. 서로 다른 자극의 공포 기억을 학습할 때 일부 신경이 중복된다.
- 인공지능을 이기는 간단한 방법은 게임의 환경이나 종류를 바꿔보는 것이다.
- 뇌는 정해진 규칙에 적용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변하는 규칙에 적응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 잭 니컬슨을 구성하는 특징을 단서로 잭 니컬슨이라는 오브젝트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을 패턴 완성이라고 한다. 뇌는 특징을 이용하여 전체 패턴을 완성한다.
- 오브젝트는 신경과 신경들의 연결 형태로 존재하고 신경들의 연결체를 신경망이라고 한다.
- 비슷한 모양도 서로 분리하여 다른 오브젝트로 인식하는 것을 패턴 분리라고 한다.
- 뇌 속에 연결된 모든 지식이 연결되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
- 서로 다른 자극들이 모여 하나의 오브젝트로 연결되어야 하는 문제를 연합문제라고 한다. 뇌는 동시에 들어 온 자극이 서로 연결되는 현상을 이용하여 연합문제를 푼다.
- 서로 다른 감각 정보들이 연결되기 위해서는 1) 장소적 만남에 관여하는 뇌 부위가 있고(해마, 편도체, 등), 2) 비슷한 타이밍에 들어 온 정보들끼리 연결되는 시간적 연합이 있다.
- 뇌는 1/40 안에 동시에 들어 온 서로 다른 감각 신호들은 하나의 대상으로 인식한다.
- 뇌파를 찍어 보면 대상을 바라볼 때 시각피질과 연합피질에서 감마 진동이 관찰된다.
- 매트릭스 기억이론은 다른 오브젝트들이 메트릭스 형태로 연결된다. 따라서 뇌는 신경망에 다양한 정보를 중복으로 저장한다.
- 뇌는 1000억 개의 신경세포가 100조 개의 시냅스를 만들어 광대한 아바타 세상을 만든다. 실제 세상은 뇌가 만들어낸 세상보다 더 크고 불확실하기에 둘 사이에는 커다란 간격이 존재한다.
- 뇌가 만들어내는 본능의 밑그림에서 우리는 자유롭게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뇌가 만들어낸 본능적인 세계에 갇혀 우주를 품는 자유를 누리기 어려워진다.
- 사회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고도화될수록 뇌의 본능적 욕구를 들어주기 쉬워지기에 본능에 갇히면 벗어나기 어렵다.
- 뇌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교육 및 사회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 되고 있다.
- 나와 뇌의 생리학적 신호를 분리해서 스스로 자신의 뇌 동작을 관찰하고 교육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자신의 뇌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교육하고 발전시키는 능력을 소유한 사람들만 성공과 보람을 갖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 나의 개념을 이웃과 사회로 확장할 수 있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 서로 배려하는 것은 일종의 사회보험으로 혹 실수가 있어도 원만하게 해결할 수가 있다.
- 타인을 나의 연장선으로 생각할 수 있는 뇌 기능을 활용한다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배려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 뇌의 욕구를 받아주기 시작하면 그 욕구는 점차 확장된다.
- 본능의 뇌는 나에게 보상을 주는 대상을 점차 당연시하고 이를 더욱 고도화할 가능성이 있다. 뇌 속에 도파민이 분비되어 점점 더 기대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 동료에 대해 본능적인 반응이 시작된다면 그 동료에 대해 재평가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 동료를 나와 동일시 하기는 어려워도 내가 나에게 대하듯이 존중해야 할 대상으로 재평가할 수도 있다, 그전까지는 뇌의 신호에 끌려다니는 것을 멈춰야 한다.
-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는 뇌의 신호를 더욱 높은 차원으로 돌리는 교육을 해야 한다.
- 중독의 대상이 되는 게임, 주식, 술, 담배 등은 이성으로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뇌는 그 느낌을 기억하고 계속 조를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본능을 더욱더 강하게 느끼면서 그 열정을 다른 대상으로 승화시키도록 시도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금연해야 한다고 담배를 마냥 피하는 것이 대수가 아니다. 담배를 피우면서 그 해로운 느낌과 냄새,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 자녀의 건강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 사람을 판단해야 할 때 그 사람의 외모를 보지 말고 뇌를 보라.
- 주변 사람 중에서 서로가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찾아 함께 희망의 조건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람을 첫인상으로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 정말 조심해야 할 사람은 사회적으로 매너가 아주 좋고 이타적으로 보이면서 자신의 이익을 남이 모르게 잘 챙기는 진정한 실력자들이다.
- 파트너는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 뇌 속에 만들어지는 오브젝트는 매우 유연해서 많은 정보가 연결된 4차 오브젝트로 존재한다.
- 이타심이란, 이기심의 주체인 나의 개념이 확장되어, 그 확장된 나에 대한 이기심이 이타심으로 나타난 것이다.
- 연구실의 동료들을 위해 죽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 진실한 동료를 알아보는 방법은 나를 칭찬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 질문하는 사람이다. 그가 질문한다는 것은 자신의 뇌 속에 나와 관련된 정보를 넣고 싶다는 의미다. 칭찬만 하는 사람의 99%는 나에게 얻을 것이 남아 있기 때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나에게 줄 것이 남아 있는 사람은 언제나 질문을 한다.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언제나 궁금해한다.
- 내가 질문 했을 때 사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더해 주는 사람이 또한 진실한 사람이다.
- 내가 어려울 때 나에게 다가와서 질문하고 마음의 답변을 들어 주는 사람을 기억하자.
- 창의성은 사구려 재료로 비싼 작품을 만들 때 빛을 발한다.
- 사람이 먹고사는 원리는 다른 사람의 필요와 요구를 채워주는 데 있다.
- 진정한 리더는 개개인의 필요를 승화시켜 소속 집단의 발전으로 이끈다.
- 전전두엽이 시상하부를 제어하는 능력이 약해지면 사람은 공격적으로 된다.
- 인정은 적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 뇌가 가진 본능을 승화시켜, 더 높고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뇌를 가르치는 기본 원리이다.
-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그 상황에는 대응하되,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을 얻기 전에는 나의 뇌를 다스려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 불안이란 뇌가 만들어낸 신호에 불과하다.
- 늘 마감일은 연장된다.
- 프로스트의 가지 않는 길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 그리고 그것이 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