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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는 유전이다.
- 꿀벌이 꿀을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듯이 인간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벌도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의 법칙에서 유일한 주제는 생존이다. 꿀과 행복,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 인간이다.
- 실연의 아픔을 달래는데 진통제가 효과가 있다. 수프를 먹으면 덜 외로워진다. 신경전달물질을 보충하기 때문이다.
- 행복은 본질적으로 감정적 경험이다.
- 행복은 본질적으로 생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생각을 고치라고 조언한다. 감정은 무의식적으로 올라오는 것인데…
- 모든 경험은 뇌가 만들어내는 마법과 같은 쇼다.
- 사과의 빨간색은 사과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본 사람의 머릿속에서 만들어내는 경험이다. 행복도 마찬가지로 뇌가 만들어내는 경험이다.
- 인간은 이성적이라고 하면서 이성의 능력을 숭배하고 있다. 그것은 인간이 의식되는 것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보이는 부분이 실재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잃어버린 열쇠는 불빛 아래에 없는데, 단지 밝기 때문에 불빛 아래를 찾는 것과 같다. 이성을 중시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성이 우리의 동물적 본능을 통제하고 다스리기 때문이다.
- 우리는 의식적인 부분이 자기 행동의 원인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데, 이것은 착각이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만은 선택과 행동은 의식이 닿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진다. 레몬 향을 맡으면 사람들은 갑자기 청결에 신경을 쓰는 것과 같다.
- 우리는 자신에게도 이방인 같은 낯선 존재다(윌슨). 우리의 많은 선택과 결정은 의식을 거치지 않고 진행되기 때문이다.
- 사회적 가치는 불변의 사실이 아니고 당대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다수의 의견일 뿐이다.
- 야생의 말이 생존을 목표로 달릴 때 기수가 탄 말이 유리할까? 기수가 도리어 방해가 될 경우도 있다. 이성도 마찬가지다.
- 생존에 위협을 느끼면 인간은 더욱 동물다워진다. 생존에 위협이 커질수록 본능적인 모습으로 회귀한다.
- 의식만이 우리가 알아차리기 때문에 생각이 자신의 행동과 결정을 항상 좌우한다고 착각한다.
- 이성적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이 행복을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된다.
- 행복을 소리라고 한다면 그 소리를 만드는 악기는 인간의 뇌다. 행복은 뇌가 만드는 소리다.
- 경쟁 중에서 최고의 경쟁이 바로 생존이다.
- 여자는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엄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정 지향적 전략을 구사한다. 대신 남자들은 작은 것에도 승부욕이 불탄다.
- 뇌는 인간이 생존을 위해 문제와 그 해결책을 담은, 살아남은 기록이다.
- 인간의 진화에서 농경 생활은 6천 년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는 365일 중에서 고작 2시간 분량이다.
- 인간은 여전히 100% 동물이다.
- 가임기가 가까워지면 여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와 거리를 둔다.
- 이성적인 결정은 동물적으로 내려진 결정 앞에 힘을 쓰지 못한다.
-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이 사는 곳일수록 남자들의 과소비가 심하다. 남자가 많은 도시일수록 남자들의 카드빚과 부채율이 높다. 태양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 주고 꽃을 피우기 위해 뜨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 법칙에 따라 자전하고 공전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우주의 모든 것이 이유와 목적이 있어 보인다.
- 세상만사를 원인과 목적, 계획과 결부 시켜 생각하는 관점을 철학에서 목적론이라고 한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를 행복이라고 보았다. 아침 식사는 출근하기 위해, 출근은 돈을 벌기 위해, 돈은 결국 행복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 인간 행위의 종착역을 결국 행복이라고 본다.
- 우리는 아무 이유 없이 이 우주에 살고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 인간은 더 똑똑해지기 위해 이 지구에 살아온 것이 아니다. 물리적 법칙과 화학 반응에 의해 발생한 것이 이 우주이고 지구이고 인간이다.
- 인간은 진화의 산물이며, 모든 생각과 행위는 결국 생존을 위함이다.
- 생존의 목적은 개체 생존과 종족 보존,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는 것이다.
- 동물의 모든 특성은 생존과 번식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다.
- 인간의 마음 또한 진화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긴 도구일 뿐이다.
- 공작새 꼬리 역할을 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 예술가가 광적인 예술 활동을 한 시기도 그 삶에서 새로운 여인이 등장하는 시기와 일치한다.
- 인간의 모든 특성은 생존을 위한 도구다.
- 피카소는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 산 것이 아니다.
- 행복도 생존을 위한 도구다.
- 개에게 서핑을 가르치기 위해 사용한 새우깡이 인간의 생존을 위한 행복과 같은 것이다.
- 모든 생명체의 최종 목적은 행복이나 꿈이 아니다. 생존이다.
- 행복은 삶의 최종적인 목적도 아니고 생존을 위해 필요한 도구일 뿐이다.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행복을 느끼도록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
- 1954년 캐나다 맥길대학의 제임스 울스는 쥐의 시상하부를 자극했는데 보상중추가 자극된 쥐는 그 행동을 반복했다. 1시간에 7천 번 스위치를 누르다가 죽기도 했다.
- 금붕어, 원숭이, 돌고래도 쾌감센터가 있다.
- 쾌감은 여러 부위가 만들어내는 합작품이지만 시상하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쾌의 감정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경험을 묶어 심리학에서는 긍정적 정서라고 한다.
- 행복의 핵심은 부정적 정서보다 긍정적 경험을 더 많이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 동물들은 쾌와 불쾌의 잣대로 경험을 나누는 것은 생존과 밀접한 결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다.
- 쾌와 불쾌의 감정은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알려주는 생존 신호이다.
- 행복한 사람은 쾌감 신호가 자주 울리는 뇌를 가진 사람이다.
- 뇌의 유일한 관심사는 생존이다. 인간이 경험하는 가장 강렬한 고통과 기쁨은 모두 사람에게서 비롯된다.
- 인간의 뇌는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해 설계되었다(미국 다트머스 대 마이클 가즈니가 교수). 인간은 뼛속까지 사회적 동물이다.
- 인간 집단의 크기가 팽창할 때 인간 뇌의 크기도 커졌다.
-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뇌, 한마디로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기 위해 뇌가 발달하였다.
- 철저히 사회적인 뇌가 21세기를 사는 우리의 일상을 주도한다. 행복한 사람들은 바로 이 고지식한 뇌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 우리는 사회적 인간의 유전자를 전수 받았고 이 생존비법의 패키지를 뜯어 보면 2가지 주요한 내용물이 나온다. 하나는 고통이라는 경험이다. 고통을 경험하지 못하는 동물은 오래 살 수가 없다. 다음으로 쾌감이라는 경험이다. 이 긍정적 정서는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추구하도록 만든다.
- 다리에 못이 박히면 다리가 고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뇌의 전방대상피질이 활성화되고 우리는 고통을 경험한다. 진통제가 효과가 있는 것이 진통제에 포함된 아세타미노펜 성분이 전방대상피질을 비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 신체적 고통과 사회적 고통은, 원인은 달라도 기능은 같다. 생존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니 조치를 취하라는 신호다.
- 손이 잘리든 애인이 떠나든 뇌는 같은 곳에서 비상경보가 발령된다.
- 현재 지구에서 약 1600만 명의 남자가 칭기스칸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남자 200명 중에서 한 명이 칭기스칸의 후손이다.
- 우리 일상생활의 대화 중에서 70%가 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 행복은 객관적인 삶의 조건에 의해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행복은 유전적 특성, 외향성에 크게 좌우된다.
- 행복은 무엇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는 생각은 가장 큰 착각이다. 또 행복이 외적인 조건에 의해 좌우된다는 생각도 큰 착각이다. 돈, 건강, 종교, 학력, 지능, 성별, 나이 들을 다 고려해도 행복의 개인차 중에서 10~15% 정도밖에 예측하지 못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10%를 획득하기 위해 자원의 90%를 투자한다. 특히 돈을 벌기 위해서…
-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이가 아니다.
- 돈은 비타민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 비타민의 결핍은 몸에 여러 문제를 만들지만, 적정량 이상의 섭취는 더 이상 유익한 점이 없다.
- 한국은 이제 돈이나 비타민 결핍에 시달리는 사회가 아니다. 그래도 돈에 집착하는 것은 기회비용의 차원에서 보면 자기 삶에서 손실을 가져 오는 것이다.
- 많이 갖는 것이 행복은 아니다.
- 지난 50년간 미국 가계 소득은 2배로 증가했지만, 행복하다는 사람은 1957년 53%에서 2000년 47%로 오히려 줄었다(예일대 경제학자 로버트 레인).
- 부유해질수록 돈으로 행복을 얻는 것이 점점 어려워진다(이스털린의 역설, 미국 남가주대 리처드 이스털린)
-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행복 수준이 높은 것은 넘치는 자유, 타인에 대한 신뢰, 다양한 재능과 관심에 대한 존중이 기반이 되고 있다.
- 빈곤을 벗어난 사회에서 돈은 더 이상 행복의 키워드가 아니다.
- 복권 당첨 1년 뒤, 21명의 당첨자와 주변 사람들의 행복감을 비교하니 차이가 없었다.
- 감정이라는 것은 어떤 자극에도 지속적인 반응을 하지 않는다. 적응이라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어제 좋았던 것이 내일은 아주 다르게 반응한다. 복권 당첨, 새집, 안정환의 골, 그 당시에는 짜릿하지만, 그 어떤 대단한 일도 지속해서 즐거움을 주지는 못한다.
- 인간은 새로운 것에 놀랍도록 빨리 적응하는 동물이다. 덕분에 좌절과 시련을 겪고도 다시 일어서지만 기쁨도 시간이 지나면 퇴색된다. 빠른 적응 과정 때문에 비교적 최근의 일들만 현재의 행복에 영향을 준다.
- 일상에서 겪는 좋은 일들과 나쁜 일들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약 3개월이다.
- 시간은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생각보다 빨리 지운다.
- 감정의 또 다른 특성은 상대적이다. 극단적인 경험을 한번 겪으면 감정이 반응하는 기준선이 변해 그 이후에 어지간한 일에도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 돈은 소소한 즐거움을 마비시키는 특별한 효능이 있다.
- 돈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는 착각을 심어준다. 그래서 소소한 자극은 무시하게 만든다. 심지어 사람이라는 자극에도 관심을 덜 두게 한다. 돈을 생각할수록 다른 사람과 대화가 줄고, 어려움을 당해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행복한 사람들은 이런 시시한 즐거움을 여러 모양으로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다.
- 행복은 복권과 같은 큰 사건으로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초콜릿 같은 소소한 즐거움의 가랑비에 젖는 것이다.
- 일확천금을 얻는 것은 돈에 인생의 수갑을 차는 것과 같다.
-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정도(주관적 미모)는 행복과 관련이 있다. 객관적으로 얼마나 가졌는가보다 이미 가진 것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행복과 더 깊은 관계가 있다.
- 우리 머리는 불행하지 않은 것과 행복한 것의 질적 차이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 불행의 감소와 행복의 증가에 기여하는 요인들은 서로 다르다. 이것을 긍정 부정 정서의 독립성이라고 한다.
- 인생에서 추구하는 많은 삶의 조건들은 샤워기의 냉온수 꼭지와 같다. 찬물 꼭지를 아무리 줄여도 더운물이 되지는 않는다.
- 인생의 어떤 변화가 생기는 순간과 그 변화가 자리 잡은 뒤의 구체적인 경험은 다르다. 그런데 우리 두뇌는 이 차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 대학에 입학통지서를 받는 순간과 대학 생활은 다르다. Becoming과 Being은 상당히 다르다. 재벌 집 며느리가 되는 것과 그 집 며느리로 사는 것은 아주 다른 이야기이다. 우리는 화려한 변신의 순간에만 주목하지 그 삶을 구성하는 그 뒤의 많은 이야기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다.
- 축하 잔치의 짧은 여흥만을 생각했지 잔치 뒤의 긴 시간에 대해서는 제대로 생각하지 못한다.
- 많은 사람이 돈이나 출세 같은 인생의 변화를 통해 생기는 행복의 총량을 과대평가한다.
- 우리는 상상한 만큼 행복해지지도 불행해지지도 않는다. 승리의 환희도 패배의 아픔도 놀라울 정도로 빨리 무디어지지만, 우리의 머리는 강력한 적응의 힘을 고려하지 않고 미래를 그린다.
- 이별 후 우리는 세상이 끝날 것 같지만 야속할 정도로 별일 없이 지낸다.
- 우리는 미래를 과도하게 염려하고 또 기대한다. 그래서 우리는 늘 현재를 즐기지 못하고 산다.
- 우리는 Becoming에 눈을 두고 살지만 정작 행복이 담겨 있는 곳은 Being이다.
- 우리의 뇌는 일종의 탐지기이며, 이 탐지기의 목적은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구하도록 하는 것이다.
- 쾌감이 바로 우리의 뇌가 고안한 보상이다. 개가 새우깡에 빠져 어느새 서핑까지 하듯이 우리도 쾌감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손에 쥐게 된다.
- 쾌감은 빨리 사라져야 자원을 구하는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쾌감 수준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초기화 과정이 있어야 쾌감을 유발한 무엇을 반복할 수 있다. 반복의 사이클이 지속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건 중의 하나가 쾌감의 소멸이다.
- 적응이란 어떤 일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현상이다.
- 적응 때문에 그 무엇을 얻어도 다시 새로운 행복을 얻기 위하여 그 행위를 반복한다. 이것이 쾌락의 쳇바퀴이다.
- 정서의 본질적인 관심사는 행복이 아닌 생존이다. 쾌락은 생존을 위해 설계된 경험이고 그것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초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 행복은 한방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가 중요하다.
- 행복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이 자신의 성격이다. 성격은 평생 자신이 내리는 크고 작은 결정에 꾸준히 영향을 미친다.
- 우리는 겉으로 드러난 것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한다.
- 행복의 원인 중에서 사람들이 과대하게 평가하는 것이 돈과 같은 외적 조건이다.
- 행복해지려는 노력은 키를 키우려는 노력만큼이나 덧없는 짓이다.
- 행복의 개인차에서 약 50%가 유전의 영향을 받는다.
- 유전과 행복의 관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외향성이다.
- 외향적인 사람이 유난히 더 행복하다.
- 외향성이 높은 사람은 사람을 찾고, 그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다. 외향성이 높은 사람은 자극을 추구하고, 자기 확신이 높으며, 처벌을 피하는 것보다 보상이나 즐거움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외향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타인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고 그들이 자기를 좋아하도록 만드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다.
- 행복한 사람들은 더 외향적이고 정서적 안정성이 높다.
- 행복한 사람은 물건보다 경험을 산다. 행복한 사람들은 공연이나 여행에 지출이 높고 불행한 이들은 옷이나 물질을 구매하는 빈도가 높다. 경험보다 물질에서 얻는 즐거움은 더 빨리 적응되어 사라져 버리고 타인과 상대적 비교를 더 자주 하게 된다.
- 경험은 다른 사람과 함께 소비하는 경향이 높고, 물건은 혼자 소비하기 위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 돈은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사용할 때 더 행복해진다.
- 외로우면 더 춥다. 이건 사실이다.
- 뇌는 사람이라는 생존 필수품과 대화하고 손잡고 사랑할 때 쾌감이라는 전구가 켜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 문화는 공유된 이해다.
- 지단의 박치기는 프랑스에서 영웅
-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 개인주의는 국가의 경제 수준과 행복을 이어주는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한다.
- 자유감이란 행복은 개인의 자유감이 높은 토양에서 쉽게 싹을 틔운다.
- 자유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다,
- 사람은 양날의 칼과 같다. 좋은 사람은 대화하고, 놀고, 손잡는 것만큼 순수한 즐거움을 주는 것도 없지만, 사람만큼 스트레스를 주고 불쾌감을 주는 자극도 없다.
- 과도한 타인 의식은 집단주의 문화의 행복을 낮춘다.
- 행복해지려면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마라.
- 트리어 처치법은 1분 뒤에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고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해 불안을 조성하는 기법이다. 남을 의식하는 것은 평생 트리어 처치를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가 물질적 풍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질주의적 태도 자체가 행복을 저해한다.
- 사람보다 물질을 추구하는 특성이 행복을 저해한다.
- 3천 년 전 인류가 돈을 만들어내면서 돈에 대해 생각할수록 사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 무의식적으로 돈을 생각하기만 해도 남을 덜 도우려고 하고, 남의 도움도 받지 않으려고 한다. 돈의 존재감이 커지는 만큼 사람의 존재감이 준다.
- 과도한 물질주의는 행복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 우리의 원시적인 뇌는 돈 자체에 별 관심이 없다. 아직 그렇게 진화되어 있지 않다.
- 다른 나라에 비하면 한국인은 타인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
- 행복은 전염성이 높다.
- 인간관계에서 얼마나 많은 관계가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몇 명의 진짜 친구가 있는가가 중요하다.
- 어쩔 수 없이 만나는 사람보다 만나고 싶어서 만나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
- 한국인은 한국 문화의 독특한 점을 의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다른 문화와 비교해 보면 우리 사회는 두드러지게 집단주의적이다.
- 자유감의 부족, 과도한 물질주의 등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문제는 너무 예민한 타인 의식이다.
- 내가 남자처럼 하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남자애들이 날 따라 하는 거야. 미국 여학생의 대답
- 필요 이상의 가정과 개념들을 면도날로 베어낼 필요가 있다. 이것이 오컴의 면도날이다.
- 금강산 구경을 위해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적 욕구를 채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금강산 구경을 한다.
- 자아성취와 마찬가지로 행복에 대한 이야기는 필요 이상으로 거창하고 추상적이다.
- 행복은 쾌락적 즐거움이다.
- 가치 있는 삶을 살 것이냐, 행복한 삶을 살 것이냐는 개인의 선택이다. 가치 있는 삶과 행복한 삶은 같지 않고, 어디에 무게를 두는가에 따라 삶의 선택과 관심이 달라진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귀족 출신으로 행복과 가치 있는 삶을 같은 것으로 착각했다. 이 둘은 다르다.
- 행복한 사람은 남의 칭송과 칭찬을 받으며 사는 사람이 아니라 일상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남보다 더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다.
- 행복은 거창한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이다. 그것은 쾌락에 뿌리를 둔, 기쁨과 즐거움 같은 경험이다.
-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을 낮추는 생각을 자주 하라고 처방하는 의사는 없다. 그러나 행복에 대한 처방은 그런 식이다. 부정적이면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식의 처방 말이다.
- 행복에 대한 이해는 왜 인간이 쾌감을 느끼는지를 이해하는 것과 직결되어 있다.
- 본질적인 쾌감은 먹을 때와 섹스할 때, 더 넓게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온다. 진화의 과정에서 쾌감이라는 경험이 탄생한 이유는 두 가지 자원(생존과 번식)을 확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장면이 행복의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