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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자기만족을 위해 아이를 키우고 있지는 않는지 자문해 보라.
- 많은 부모들의 교육방식이 아이들을 잘 키우고자 하지만, 오히려 불필요하거나 아이의 정서적 성장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아래는 아이를 잘 키우는 올바른 방법들이다. 얼핏 보면 말도 않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이것이 바른 방향이다. 사실이다.
- 인사하라고 시키지 않기
-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 하지 않기
- 집안일을 하다가 장난을 쳐도 혼내지 않기
- 친구를 가려 사귀어도 지켜봐주기
- 억지로 방을 정리하게 하지 않기
- “왜요?” 라고 물을 때 정답에 집착하지 않기
- 부모도 아이도 밤이면 만사 제쳐놓고 잠자기
- 편식을 해도 너무 신경쓰지 않기
- 아이가 자기중심적일지라도 문제라고 여기지 않기
- 억지로 글자 공부 시키지 않기
- 퀴즈나 문제 풀이를 틀려도 바로잡지 않기
- 적당히 육아는 어떤 일을 꼭 그렇게 해야한다고 집착하지 않고, 굳이 집착하지 않아도 될 일에는 마음을 내려 놓는다는 의미다.
- 육아로 수고하는 부모 자신에게 이따금씩 선물을 주세요. 자신을 사랑하세요.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아이를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은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란다.
-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바램이 클수록 부모는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쉽다.
- 부모는 아이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눈을 먼저 의식하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성찰해 보라.
- 부모가 주위에 예민하면 아이는 사회시선에 맞춘 가치관이 형성된다. 그러면 남의 시선에 휘둘리는 인생을 살게 된다.
- 부모가 아무리 애를 써도 아이는 다른 사람을 의식하며 행동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은 자신의 일 뿐이다.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아이 키우는 일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부모는 가끔 자신만의 일에 신경을 쓰고 자신을 더욱 사랑하라. 아이를 키우느라 수고하는 자신을 가끔은 의식적으로라도 사랑해 주세요.
- 짜증을 나도 스스로를 책망하지 마세요. 아이를 키우면서 피곤하고 짜증이 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 남의 육아와 비교하지 마라. 그러면 우리 아이를 버리게 된다.
- 아이는 부모를 비교하지 않는다. 아이는 부모가 하는 일은 모두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모방한다.
- 짜증이 나면 운동만 해도 짜증이 줄어든다.
- 아이는 자신이 성장하는 일에 흥미를 갖고 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의 흥미를 북돋워주는 일뿐이다.
- 아이와 간지름 태우기를 하라. 그러면 아이의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긴장을 풀게 된다. 아이를 많이 웃게 해 주라. 저절로 육아가 된다.
- 짜증이 날 때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있다. 교감신경이 비활성화되면 짜증은 저절로 사라진다. 이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면 된다. 이 때 유용한 것이 웃음이다.
- 웃으면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의 양이 줄어든다.
- 웃으면 행복이나 만족감을 느끼는 부위의 뇌가 활성화된다.
- 멍 때리기가 머리를 맑게 한다.
- 억지로 의욕을 끌어내려고 하지 마라. 아이가 하고 싶어할 때까지 기다려주라.
- 같은 행동도 마음에 우러나와 할 때는 학습이나 기억관련 뇌영역이 활성화되지만 누가 시켜서 할 때에는 별로 활성화되지 않는다.
- 의욕을 끌어내려는 행동은 오히려 아이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모든 문제의 근원이 된다.
- “언젠가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거야” 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라.
- 느리게 움직이는 아이를 재촉하지 마라. 아이는 생각하느라 행동이 느린 것이다. 빨리 움직이는 아이는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것일 수 있다.
- 생각할 때 사람은 주체적으로 된다. 주체적이라야 발전할 수 있다.
- 느리게 움직이는 아이일수록 훨씬 주체적으로 자란다.
- 참지 못하는 아이에게 참으라고 해도 소용이 없다. 아이가 참지 못하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미소를 지어주라.
- 초코릿을 주고 참으라고 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집중하는 힘까지 고갈된다. 이것을 자아고갈이라고 한다.
- 사람은 긍정적인 기분이 들 때 더 잘 참는다. 아이가 참지 못하면 긍정적인 기분이 들도록 도와주라.
- 아이는 부모님의 미소 한번에 단숨에 기분이 좋아진다. 아이에게 참으라고 다그치지 말고 먼저 아이가 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라.
- 아이에게 기약없이 기다리라고 하지 말고 “10분만 기다렸다가 놀러가자” 라고 시간을 정해주라.
-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기다리기가 훨씬 힘들다.
- 사람들은 지금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미래보다는 현재에 관심을 둔다. 유아라면 더욱 그렇다.
- 아이는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욕구를 느끼는 영역은 발달한다. 욕구 억제를 담당하는 안와전전두엽은 3~7세에 발달을 시작한다. 그래서 아이는 잘 참지 못한다. 인내력이 없다.
- 자기조절능력은 근육과 같아서 사용하면 할수록 강화된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참는 연습을 하면 자기조절력의 근육이 단련된다.
- 아이는 참았을 때 주어지는 것이 클수록, 언제까지 기다리면 되는지 분명할수록 쉽게 참을 수 있다.
- 인사하라고 강요하지 마라. 부모가 먼저 아이의 친구에게 눈높이를 맞춘 자세로 인사를 하여 상대 아이가 인사를 하면 따라한다. 아이의 관심은 친구를 향한다. 친구가 인사를 하면 아이도 인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게 된다.
- 유아는 평소 행동을 바꾸기 어렵다. 의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습관대로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사람의 행동 중에서 95%는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 의식하지 못한 것은 모두 습관대로 이루어진다.
- 아이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숨바꼭질 놀이를 하면 숨어있지 못하고 술래가 가까이 오면 “까꿍”하고 튀어나온다. 습관대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 “검정카드를 내밀면 하양, 하양카드를 내밀면 검정”으로, 반대로 말하기로 하고 아이에게 게임을 하면 아이는 일곱살 정도 되어야 게임 점수가 올라간다. 아이는 습관대로 하기 때문이다.
- 생후 18개월까지는 훈육하려고 하지 마라.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환경만 만들어주라.
- 사회규범에는 도덕, 관습, 개인영역의 규범이 있다. 도덕은 문화나 사회에 관계없이 인간이면 지켜야 하는 것으로 범죄 등이 이에 속하며, 관습은 특정 사회에 적용되는 것으로 교통법규와 같은 것이다. 개인영역은 그 영향이 개인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일기 쓰기 등의 규범이다.
- 아이에게 규범을 강요하지 말고 지키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주라.
- 생후 18개월 정도 되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히 이해한다.
- 식사시간에 돌아다니면 별 방법이 없으니 부모가 아이를 안고 함께 먹거나 앉아 있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주라. 18개월 이전까지는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는 부모의 태도에 따라 창의력이 살아날수도 잇고 죽을 수도 있다. 결과만 두고 아이를 꾸짖지 마라.
- 18개월이전에 아이는 규범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없는 시기다.
- 18개월에서 6세까지는 지키라고 하니까 지키는 단계다. 왜 지켜야 하는지는 이해하지 못한다.
- 6세 이후가 되어야 규범을 이해할 수 있다. 상점의 물건을 만지면 안 되는 것은 만지지 말라고 했기 때문이 아니라 망가뜨리거나 더럽히면 안 되기 때문임을 이해한다. 아이에게 규범을 가르치는 것은 3단계까지 교육시키기 위함이다.
- 부모가 결과에 주목하면 잘못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아이의 자유로운 창의력을 살리려면 과정에 관심을 가져라.
-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 강요하지 마라. 아이의 관점에서 설명하라. 만 6세 아이는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한다.
-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야 할 경우, 남에게 폐를 끼치는 다른 아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이야기하라. 식당에서 돌아다녀 민폐를 끼치는 다른 아이가 있으면 이를 두고 아이에게 그러면 안되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 상징놀이는 규범을 저절로 익히는 아주 좋은 도구다. 아이와 함께 역할 놀이를 자주하라. 아이는 이렇게 놀이에서 배운 것을 실생활에서도 그대로 하게 된다.
- 만 3~4세가 되면 다른 사람이 되는 역할놀이를 하면서 타인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놀기 시작한다.
- 평소에 꾸준히 연습하여 규칙을 지키는 것을 몸에 베게 만들어야 한다.
-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니?” 하고 아이에게 추궁하지 마라. 그러면 부정적인 셀프 이미지가 형성되어 자라서 자신은 할 수 없다는 자신감을 잃게 된다. 대신 “괜찮아” 하고 말해주라.
- 부모는 언제나 아이에게 완벽한 존재다. 부모가 말하면 아이는 그것이 맞는 것으로 알고 자신의 셀프 이미지를 만든다. 그래서 부모가 꾸중하면 부정적인 셀프이미지를 형성한다.
- 엄마 아빠는 언제나 미소 지으며, 괜찮아 하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괜찮다는 셀프 이미지를 형성한다.
- 아이는 부모에게 들은 그대로의 이미지로 자신에게 투영한다.
- 평소에 자신의 행동은 옳고 자신은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샐프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 설령 작은 실수를 해도 크게 의식하지 않고 기억에도 남지 않는다. 일이 잘 되면 “역시 잘 될 줄 알았어” 하고 긍정적인 셀프이미지를 강화한다.
- 아이의 잘못에 대해 지나치게 주의를 주지마라.
- 아이에게 “괜찮아, 너는 분명히 할 수 있어” 라고 거듭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면 어느새 정말로 할 수 있는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자랄 것이다.
- “~하면 안 돼” 하는 말을 하지 마라. 부정어를 사용하면 아이는 부모의 뜻을 정확히 알아듣지 못한다. “토끼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토끼를 생각하라”는 말과 같이 토끼를 생각하게 된다. 인간의 뇌는 부정어를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아이는 더욱 그렇다.
- 아이에게 “여기서 떠들면 안 돼” 하면 “여기서 떠들어보자” 하는 말과 같다. “여기서는 조용히 하자” 하는 긍정어로 말해주면 아이의 의식에는 조용히 한다는 이미지가 형성되어 침착하게 조용히 있을 수 있다.
- 부정어는 아이에게 “나는 못해” 하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 고리던지기를 해서 빗나가면 “안 들어갔네” 하면 아이는 점차 고리가 안 들어가는 것에 신경을 쓰게 된다. 이 때는 “아깝다,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되겠다” 하고 긍정적인 언어로 말해줘라.
- 아이가 자만하더라도 내버려두라. 아이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고 이런 아이는 자아도취형 인간이 되지 않는다. 플로리다대학 D Bjorklund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낮은 메타인지능력(자신에 대해 스스로 이해하는 능력)을 가진 유아기는 자신의 힘을 실제보다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고 결과가 완전하지 않더라도 실패로 여기지 않는다고 했다. 유아기에 자신만만한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 집안일을 돕다가 놀이로 바뀌어도 괜찮다. 다른 사람을 돕는 기쁨을 느끼게 해 주라.
-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쓸 때 더 높은 행복감을 느낀다. 사람은 남을 도울 때 기쁨을 느낀다.
- 다른 사람을 도우며 기쁨을 느끼게 만들려면 환경이 아주 중요하다.
- 아이는 두 돌 무렵이면 간단한 심부름을 할 수 있다. 기저기를 가져 오는 일 등을 시키면 좋아한다.
- 유아기에 집안일을 돕거나 심부름을 시키는 것은 역할을 재대로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는 기쁨을 느끼게 하기 위함이다.
- 나는 엄마 아빠를 돕고 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 주라. 이 마음을 소중히 키워주면 정말로 도움을 주는 아이로 자란다.
- 엄마 아빠를 돕다가 실수해도 상관없다. 아이가 큰 일을 했다고 생각이 들게 하라. “오늘은 엄마를 많이 도왔어요” 하고 기분 좋게 떠든다면 대성공이다.
- 집안일을 도와도 보상을 주지 마라. 보상에 길들면 돕는 기쁨이 사라진다. 도움을 주는 것은 기쁨을 주는 것, 그 자체가 보상이다. 별도의 보상을 주면 행복감의 이유가 외적동기로 바뀌어 보상이 없으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가 된다.
- 착한 아이가 되라고 강요하지 마라. 부모가 솔선수범하면 아이는 따라오게 되어 있다. 아이는 가장 친밀한 존재인 부모를 따라하게 되어 있다.
- 배움은 모방이다. 뇌는 따라하는 과정에서 배우도록 만들어져 있다.
- 사람은 친밀한 상대일수록 더 많이 모방한다.
- 아이가 손가락으로 포인팅하는 것은 마음의 표현이다. 여기에 즐겁게 반응하라.
- 타인에게 상냥하려면 공감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 공감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타인의 관점에서 타인의 기분을 이해하는 것은 만 7세 이후에 가능하다. 타인의 상태를 마치 자신이 경험하듯이 느끼는 공감은 드라마에서 자신이 고백하는 것 같이 느끼는 것과 같은 공감이다.
- 부모와 아이는 손가락으로 이것저것 가리키며 많은 대화를 나누어라
- 18개월 이하에서는 자신이라는 존재를 분명히 인식하지 못한다. 타인이라는 것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 18개월 이전에 공감행동은 손가락 포인팅이다. “자신이 가리키는 것을 보라”는 의미의 손가락포인팅은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이다.
- 손가락포인팅은 “저거 봐라” 라는 공감형과 “저거 줘” 라는 요구형 두가지가 있다. 아이는 먼저 요구형으로 시작해서 점점 공감형으로 손가락포인팅을 한다.
- 아이가 손가락으로 무엇을 가리키면 “뭐지, 우와 대단해” 하고 공감해주라
- 만3세까지는 타인을 잘 돕지 못해도 괜찮다.
- 착한 마음을 길러주려면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주라
- 타인과 나를 구분하지 못하면 타인에게 상냥해질 수도 없다.
- 18개월된 아이의 26%, 만 2세인 아이는 68%가 자신의 코에 찍힌 붉은 점을 인식하고 지웠다. 자신을 인식한다는 의미다.
- 타인에게 상냥하려면 먼저 자신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 남을 도우려면 자신을 인식할 수 있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가능하다.
- 만3세까지는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 해주려는 마음이 싹트기만 해도 충분하다.
- 친구에게 자신의 장난감을 양보하지 못하는 것은 친구의 마음을 공감하는 능력이 필요하고 이 능력이 있어도 자신이 가지고 놀고 싶은 욕구를 억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기대하기 어렵다.
- 장난감으로 다툴 때에는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주는 것이다. 착한 마음을 길러주려면 첫째도 공감, 둘째도 공감이다.
- 카운셀링을 할 때에도 제일 먼저 할 일이 공감하는 것이다. 그래야 사람은 공감해주는 사람의 마음에 다가가려고 한다. “그렇구나, 너도 이 장난감을 갖고 놀고 싶구나” 하고 공감하라.
- 아이가 특정 친구만 좋아해도 신경쓰지 마라. 아이는 친하게 지내기도 하고 짓궃게 싸우기도 하면서 자란다.
- 사람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바뀌는 것도 아이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 만 2~3세가 되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아이가 짓궃은 친구에게 차갑게 대하고 좋아하는 친구에게 잘 해주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 아이와 스킨쉽을 자주하라. 그러면 아이의 뇌에서 행복호르몬이 분비된다.
- 옥시토신을 주입한 사람은 상냥해진다.
- 아이와 충분히 놀고 아이를 많이 안아주면 아이의 뇌에서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점점 관대해지고 공감능력이 높아진다.
- 아이가 사이좋은 친구와만 놀아도 걱정하지 마라. 사이좋은 친구와 놀면 공감능력이 강화된다.
- 사람은 본래 누군가에게 상냥하게 대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것을 내적동기라고 하고 착한 행동의 댓가로 장난감 등을 주는 것을 외적보상이라고 한다.
- 내적동기를 강화하려면 “자신은 인정받을 수 있다”는 수용감, “자신은 할 수 있다”는 느낌의 자기효능감, “스스로 결정한다”는 자기결정감이 중요하다.
- 자기효능감을 높이려면 착한 행동을 칭찬할 것이 아니라 착한 마음을 칭찬하라. “다른 사람을 도우려고 생각하다니 정말로 착하구나” 하고 착한 마음을 칭찬받으며 자란 아이는 내적 동기가 높다.
- 아이가 못된 행동을 했을 때 “친구를 깨물면 안 돼” 하고 혼내는 것보다 “네가 친구를 깨무니까 친구가 너무 아파서 울고 있네” 하는 식으로 공감을 촉구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고 아이가 선택하도록 하라. 우리는 스스로 결정한 일에 더 기쁨을 느낀다.
- 자기결정감을 길러주려면 “~ 해라” 가 아니라 “~ 하면 어떨까?” 하고 말하라.
- 인간은 스스로 선택했을 때 보상감각이 더 커진다. “나눠줘라” 하고 말하는 것보다 “나눠주면 어떨까?” 하고 제안하여 스스로 결정하게 하면 더 기뻐한다.
- 아이는 참으로 여러가지 것에 집착한다. 사소한 일에 집착하기도 한다.
- 아이는 3살이 지나야 추상적인 사고를 하기 시작한다.
- 늘 같은 것에 습관적으로 집착하던 아이가 3세가 되면 추상적인 것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런 추상적인 사고가 발달하면 아이가 집착하는 것은 점차 사라지기 시작한다.
- 늘 똑 같이 하기를 고집하면 일단 맞춰주세요. 아이가 추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기다리세요. 에릴베이터 보턴을 “동생이 눌리든 형이 눌리든 똑 같다”는 것을 아이는 이해하지 못해요.
- 아이처럼 놀며 말을 걸어주면 아이는 똑똑해진다.
- 작은 것에 대한 아이의 집착이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다.
- 아이는 돌 무렵이 되면 점점 사물의 섬세한 부분에 주의를 기울리기 시작한다. 이를 작은 사물에 대한 민감기라고 하기도 하고 지속적주의력이라고도 한다.
- 돌 무렵에 사소한 것에 집중할수록 40개월 아이의 집중력이 높았다. 만 2세가 되면 주의를 기울인 것 중에서 중요한 것을 골라내는 힘이 생긴다. 이를 선택적 집중력이라고 한다. 3살이후에는 이런 능력이 사고력에도 도움이 되어 일의 중요한 부분을 빼내어 생각하는 추상적 사고력이 자란다.
- 유아기에 주의력을 제대로 높여주면 나중에는 알아서 똑똑하게 자란다. 그러려면 많이 마주 보세요.
- 함께 놀기 시작한 뒤부터는 오래 함께 놀아 줄수록 아이의 주의 지속시간이 길어진다. 아이가 주의를 기울인 것에는 “이게 뭘까? 재미있는 모양이네” 하고 말을 걸어주면 더욱 좋다.
- 방 정리를 억지로 시키지 마라. “자 이제 정리하자” 하고 말하면서 부모가 직접 정리하라.
- 늘 깨끗하게 환경을 만들어주면 아이도 정리 의식이 싹튼다.
- 기본적으로 아이가 한가지 놀이를 끝내는 싯점은 다음 흥미거리를 찾았을 때이다. 그래서 놀이를 끝내고 정리를 시켜도 관심이 없다. 벌써 다른 곳에 관심이 가 있기 때문이다.
- 아이의 실수를 바로 잡지 마라. 스스로 조금씩 깨닫고 고치면서 분류하는 힘을 기르게 놓아 두라.
- 아이는 분류하면서 이해력과 기억력이 늘어난다.
- 3세부터 분류하고 놀면 말을 검색하는 능력이 점차 발달한다.
- “왜요” 라고 아이가 물을 때 정답에 집착하지 마라.
-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에는 비슷한 사례를 애기해주면 분류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 아이는 뇌 속의 분류작업을 위해 부모에게 질문한다.
- 너무 당연해 설명하기 어려운 질문에는 적당히 답해도 괜찮다.
- 답을 알 수 없는 질문에는 상상의 이야기로 답 해주라.
- 아이는 부모가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궁금한 것은 전부 물어본다.
- 조급해 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아이가 밤이면 자고 아침이면 일어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주라
- 밤에 우는 아이는 생물시계에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 아이는 매우 미숙한 생물시계를 가지고 태어난다. 만 2세까지 훈련으로 발달시켜 주어야 한다.
- 아이가 새벽에 깨면 말을 걸어 깨우지 말고 얼른 재워라.
- 아이가 편히 잘 수 있도록 자기 전에 기분을 풀어주어라. 자기 전에 슬픈 감정은 풀어주어야 한다.
- 생후 6개월이 지나면 하루밤에 한번 정도 수유하면 된다. 그리고 돌이 지나면 밤의 수유를 끊어라
- 밤중에 우는 아이에게 일일이 응해주면 수면 리듬이 깨져서 밤에 우는 일이 늘어난다.
- 자는 동안에 기억이 재생된다.
- 적절한 수면 시간은 생후 3개월까지는 14~17시간, 4~11개월까지는 12~15시간, 만 1세부터 2세까지는 11~14시간, 만 3~5세까지는 10~13시간이다.
- 잠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 잠이 부족하면 짜증도 늘어난다.
- 엄마도 열일 제쳐두고 아이와 같이 푹 자라. 부모가 푹 자야 짜증을 줄일 수 있고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 줄 수 있다.
- 잠만 잘 자도 기억을 강화할 수 있다.
- 수면하는 동안에 신경세포의 연결을 정리하고 잘 잊어버리지 않도록 만든다.
- 동작의 정확도도 수면을 통해 높아진다.
- 많이 연습한 후에 잠을 푹 자면 더욱 능숙해진다.
- 아이가 편식을 해도 너무 신경 써지 마라. 부모도 똑같이 먹고, 함께 식사 준비를 하고, 무엇보다 즐겁게 식사를 하라.
- 편식은 아이의 살아남기 위한 본능적 행동이다. 아이가 음식을 가릴 때 판단 기준은 안전성이다.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먹지 않는다. 쓴 맛은 원래 독이 들었다는 신호이고, 신맛은 상한 맛이라는 신호이므로 안 먹는다.
- 안전성 여부를 체크하는 두번째 감각이 쾌감과 불쾌감이다.
- 식사할 때 다양한 음식을 접해 본 아이는 먹어보지 않고 음식을 기피하는 현상이 줄어든다.
- 아이는 어른이 자신과 같은 음식을 먹으면 새로운 음식을 잘 받아들인다.
- 아이가 먹기 편하도록 부드럽게 삶거나 작게 자른 음식을 어른 접시에도 똑같이 담아 맛 있다고 하면서 먹으면 아이도 안심하고 먹는다.
- 조건부로 먹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음식을 먹으며 TV를 보게 해 줄께” 등의 조건을 달면 해당 음식을 더욱 싫어하게 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 아이가 음식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면 안전한 음식으로 받아들인다.
- 식사할 때 예절을 강요하면 식사 자체가 즐겁지 않다. 식사할 때 뇌가 위험신호를 보내면 아이는 음식에 더 민감해진다.
- 즐겁게 식사하면 약간의 편식 정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재촉하지 않아야 더 잘 먹는다. 빨리 먹어라고 재촉하면 식욕이 떨어진다.
- 배가 부르다는 것은 위장이 찬 것을 의미하지 않고 혈액 속에 혈당치가 기준치를 넘었다는 의미다. 음식을 먹고 30분이 지나면 혈당치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 식사를 할 때 30분이 지나면 더 이상 식욕이 생기지 않는다. 아이는 뇌의 동작에 따르므로 먹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면 몸도 따르지 않는다.
- 식사 시 압박을 받지 않은 아이들이 식사를 더 잘 먹는다. 압박을 받은 아이들은 먹고 싶지 않다거나 식욕이 없다고 불평한다.
- 30분이 지나도록 밥을 먹지 않는다면 “우와 많이 먹었구나” 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빠르게 식사를 끝내라. 식사는 30분에 먹을 양 정도로 제공하라.
- 끼니마다 양이 다르다고 예민해지지 마라. 하루에 습취한 총 에너지의 양은 비슷하다.
- 4살 이전에는 좋아하는 음식만 먹어도 된다.
- 식욕에는 배가 고플 때 “에너지가 필요해” 하고 느끼는 경우와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싶어 하는 경우가 있다.
- 맛 있는 음식을 보면 베타엔도르핀이 분비되어 행복해지면서 먹고 싶은 욕구가 난다.
- 음식하는데 시간을 너무 소비하지 마라. 냉동 보관하여 먹여도 된다. 육류와 어류는 밑간을 해서 냉동하면 맛이 잘 유지된다.
- 채소를 시들게 하는 효소가 냉동실에서도 활동하므로 채소를 그냥 냉동하면 시들어버린다. 그래서 냉동하기 전에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쳐서 냉동하면 효소의 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맛이 유지된다.
- 한번에 먹을 정도의 육류와 어류는 밑간을 해서 냉동팩에 담고 공기를 뺀 다음 냉동실에 넣었다 먹으면 된다.
- 영상을 보면서 식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식사할 때에는 부모가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틀어주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식사에 방해가 된다.
-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면 영양도 편중되고 먹는 힘도 약해진다.
- 인간은 동시에 두가지 일을 하기 어렵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려면 집중을 하는데 주의가 낭비되어 어느 쪽도 잘 하지 못한다.
- 어른은 TV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식사가 일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는 TV를 보면서 식사하기 어렵다.
- 3~5세 아이가 TV를 보면서 식사하면 식사시간의 93% 동안 시선이 TV에 가 있어 먹는 양이 절반이 안 된다. 그리고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는 경우가 많고 유아기에 길러야 할 먹는 힘도 자라지 못하게 된다.
- 식사할 때 라디오를 틀어주라. 단 어른 프로그램을 들려주라. 이는 귀를 통한 자극만 있으니 장점이 많다. 그러나 라디오를 너무 오래 틀어주는 것은 좋지 않다.
- 젓가락 사용을 서두러지 마라. 아이는 먼저 손으로 집어 먹기를 하고 다음으로 숫가락과 포크를 사용하며 맨 나중에 젓가락을 사용하도록 하라.
- 유아는 손으로 집어 먹으면서 치아를 사용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 음식을 먹는 행위도 연습이 필요하다.
- 앞니로 끊어 먹는 능력은 음식을 손으로 집어먹는 시기에 길러진다. 앞니를 잘 사용하지 못하면 음식을 입안에 머금고 있거나 통채로 삼켰다가 도로 뱉어내기도 한다. 손으로 집어 먹는 것은 1~2세까지 한다.
- 아이들은 무엇이든 놀이를 통해 배운다.
- 3살짜리 아이가 편하게 씹어 먹으려면 어른이 엄지와 약지로 꾹 눌러 으깨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 앞니로 끊고 어금니로 씹는데 능숙해지면 숟가락과 포크를 사용해 자신의 감각에 맞춰 자르고 먹게 해 보세요
- TV와 스마트폰 동영상은 적당히 쉬고 적당히 학습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 어른이 함께 즐기면 아이는 영상으로 학습한다. 어른과 함께 시청하라.
- 생후 18개월 이후는 하루 1시간 정도 시청은 괜찮다.
- 광고를 보여주면 싸 달라고 하기 때문에 광고는 즉시 건너 뛰어라,
- 밤늦게 전자기기를 보면 생물시계가 망가진다. 식사 중에 보면 식사를 재대로 할 수 없다.
- 미국 소아과학회에서 영상물 시청에 대한 가이드라인
- 1세미만 아이는 영상통화 이외의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할 것
- 18~24개월에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골라 부모와 함께 시청할 것
- 2~5세는 부모가 내용을 파악한 프로그램을 시청케 하고 하루 1시간 이내로 할 것
- 식사할 때 시청을 하지 않을 것
- 아이가 자기 스마트폰을 가지기 전에는 부모가 사용법에 대해 본보기를 보일 것
- 비디오게임은 뇌에서 도파민을 과도하게 분비시키므로 게임에 빠지기 쉽다. 초등학생이 되기 까지는 가급적 게임을 멀리 하도록 하라.
- 머리가 좋아지는 놀이는 따로 없다. 놀면서 온 힘을 다하는 경험을 하고 자신의 능력을 더 높이고자 도전하게 하라.
- 놀이는 원래 스스로 선택해야 몰두할 수 있다. 부모가 놀이의 종류를 결정하면 아이의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을 저해한다.
- 아이에게 놀이는 스스로 결정하여 그것에 몰두하는 훈련이다. 놀면 놀수록 온 힘을 다하는 경험을 하고 자신의 능력을 더 높이고자 노력하게 된다. 이 때 어른은 열중하는 아이를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 생후 8개월이 지나면 아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놀게 하면 된다. 부모는 함께 놀아주거나 아이가 혼자 열중하기 시작하면 참견하지 말고 옆에서 자신의 일을 하면 된다.
- 아이는 모방 충동으로 산다. 모방을 통해 배운다.
- 아이가 자기중심적이어도 염려하지 마라. 아이는 다투면서 분쟁에 대응하는 힘을 기른다. 아이들끼리 다툼은 훌륭한 사회생활의 훈련 과정이다.
- 2030년에 대학을 졸업하는 아이들의 65%가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할 것이다.
- 자신이 어떤 일을 할 지는 미래에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밖에 없다.
- 유아기의 분쟁이야말로 사회생활의 훈련 과정이다.
- 아이의 나이에 따라 부모가 해야할 행동도 달라져야 한다.
- 아이가 친구의 장난감을 빼았을 때 1) 아이가 18개월 이하이면 주저하지 말고 개입하여 해결하라. 이 때는 설명해주어도 알아듣지 못하고 야단쳐도 소용이 없다. 2) 18개월이 지나면 해서 안 될 일을 이해하고 친구의 마음도 공감할 수 있다. 이 때도 야단치거나 “선생님에게 혼 난다” 식의 협박은 좋지 않고, 지켜보면서 자기들끼리 해결하도록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놀기만 하는 유치원일수록 더욱 좋다. 바깥에서 자유롭게 놀게 할수록 공부머리와 운동신경이 함께 발달한다. 유아기에 바깥놀이를 많이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운동능력이 좋을수록 머리가 좋아진다.
- 문자나 숫자를 익히는 시간은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이렇게 10분 정도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해 두는 것은 중요하다.
- 많이 움직이는 아이일수록 운동능력이 좋아진다.
- 지도하지 않고 자유롭게 놓아둔 아이들의 운동능력이 가장 높다.
- 아홉살 이전의 아이는 자신이 잘 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10살이 넘어야 어려운 문제를 즐길 수 있다.
- 나이가 다른 아이와 놀게 기회를 만들어주라. 그러면 장점이 많다.
- 적극성이 부족해도 걱정하지 마라.
- 자신의 욕구나 의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자기주장 능력과 자신의 욕구나 행동을 참아야 할 때 참아내는 자기억제 능력은 유아기에 만들어진다.
- 학습습관은 사교육이 아니라 부모의 말 한마디로 만들어진다.
- 공부하라는 소리를 듣고 기쁘게 공부하는 아이는 없다.
- 아이의 의욕을 끌어낼 수 있는 말을 해 주라. 그리고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주면 자연스럽게 공부 잘 하는 학생이 된다.
- 자연스럽게 책에 손이 가는 환경을 만들어라. 시간을 정해 가족 독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 책을 읽은 양과 국어 능력은 비례한다.
-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드려면 부모가 책을 읽어야 한다.
- 억지로 글자를 쓰게 하지 마라. 7세 이전에는 쓰는 힘보다 읽는 힘이 중요하다.
- 글을 읽기 위해서는 문자지식, 음운인식, 어휘력을 키워야 한다. 문자지식은 자음과 모음을 결합해 글자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음운지식은 글자를 모아 단어를 인식하는 능력을 말한다.
- 아이는 4살이 되어 전두엽이 어느정도 발달해야 글자를 익힐 수 있다.
- 주변의 사물에 이름을 적어두면 문자를 흥미롭게 익힐 수 있다.
- 문자를 익힌 아이는 물건에 적힌 이름을 보고 배운다.
- 아기는 아기의 언어로 말을 걸어주라. 아이의 언어를 마더리스라고 한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사용하는 언어라는 의미다. 일상생활에서 아이가 말을 터득하는 데는 마더리스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말의 뜻은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 좋아서 하는 일이 곧 숙달되는 길이다.
- 아이에게 말을 자주 걸어야 어휘력이 풍부해진다.
- 생후 20개월까지는 언어처리가 미숙하다. 20개월이 지나야 언어중추가 발달하기 시작하고 어휘력이 늘어난다.
- 아이에게 천천히, 그리고 많은 말을 해 주라. 말을 많이 걸어주면 어휘력도 늘고 말에 반응하는 시간도 빨라진다.
- 말을 많이 걸어주면 아이도 말을 많이 하게 되고, 이것저것 자신이 아는 말을 나열하면서 전달의 기쁨을 경험하다 보면 언어중추가 발달한다.
- 아이에게 말을 걸 때에는 부모가 계속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 마디를 하고 아이의 대답이 돌아오는 것을 보고 그에 대응하는 형식으로 말을 걸어주라. 그래서 말을 하고 한 5초 정도 기다렸다가 말을 하라.
- 그림책은 아이의 지능을 높이는데 최고의 교육이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면 부모도 성장한다.
- 그림책은 현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수많은 공감을 경험하게 해 준다. 그리고 공감을 통해 마음이 착한 아이로 자란다.
- 그림책을 읽으면 상상력이 늘어난다.
- 아이가 읽어 준 책을 한번 더 읽어달라고 하면 대성공이다. 아이가 많이 상상하고 뇌가 크게 만족한 것이니 몇번이고 읽어주라.
- 그림이란 예를 들어 실제 개의 특징만 뽑아 기호화, 추상화한 것이다. 그리고 더 추상화한 것이 문자다.
- 그림책은 아이의 뇌를 활발하게 동작하게 함으로 지능도 향상된다. 아이의 지능을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이 된다면 우선 그림책을 읽어주라.
-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글쓰기를 보류하라. 글쓰기는 고난도의 작업이다. 유아기는 즐겁게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충분하다.
- 3살정도가 되면 아이는 혼자말로 중얼거린다. 이것은 말을 생각하는데 사용한다는 의미다.
- 아이 나름의 글짓기가 바로 그림 그리기이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머릿속의 이미지를 문자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형태화한 것이다. 아이의 그림은 그야말로 글짓기의 전단계인 셈이다.
- 부모가 숫자를 세어주면 아이도 셀 수 있게 된다.
- 수학을 잘 하면 목표달성 능력이 높아진다.
- 일을 착착 처리하는 빠른 두뇌 회전력을 단련하는 첫걸음이 수학인 셈이다.
- 유아기의 수학능력은 이후 학업 성적에 큰 영향을 준다.
- 수학에는 1) 수의 이해, 2) 수감각, 3) 연산능력, 4)이미지 능력의 힘이 필요하다. 수의 이해는 *** 라는 구체적인 것을 나타내기 위해, 일, 이, 삼이라고 세는 법이나 순서를 익히는 것이고, 1, 2, 3 이라는 수를 나타내는 문자를 외우는 것을 말한다. 수감각은 예를 들어 어느 접시의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연산능력은 두 접시에 있는 것을 논리적으로 계산하는 힘이다. 한편 이미지 능력은 서술형 수학문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는 능력이다.
- 숫자를 소리내어 말할수록 수학능력이 단련된다.
- 아이가 먼저 숫자를 말하게 하지 말고 부모가 많이 세어주면 아이는 따라 하다가 자신감이 생겨 숫자를 말하게 된다.
- 손가락을 많이 세게 해 주라.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면 수학능력이 향상된다.
- 수학에서는 대략 “많다, 적다”라고 느끼는 힘이 중요하다.
- 수감각은 4~8세가 되면 40% 차이를 구별할 수 있고 어른이 되면 10% 차이를 구별할 수 있게 된다.
- 어릴 때 수감각이 수학 성적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학에 띄어나려면 수감각에 민감해야 한다.
- 좋은 음색을 선별하는 능력을 기르려면 많은 음악을 듣는 수 밖에 없고, 미각에 민감하려면 다양한 맛을 경험하는 수 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수감각이 띄어나려면 평소에 수를 많이 경험해야 한다.
- 아이의 수감각을 길러주려면 숫자를 셀 때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라.
- 아이가 틀린 답을 해도 가위표를 하지 말고 동그라미를 쳐주라. 가위표를 치면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된다.
- 아이는 구체와 추상을 오가면서 이해력이 높아진다.
- 아이는 추상보다 구체적인 것을 쉽게 이해한다. 반면에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지” 해 봐야 “예의 바르게” 라는 용어가 추상적이라서 잘 이해하지 못한다. “예의 바르게” 라는 추상 용어를 사용하지 말고 “자리에 앉아라” 하는 구체 용어를 사용하라.
- 말과 수는 대표적인 추상이다.
- 아이는 구체와 추상을 오가며 본질적인 것을 이해하게 된다. 국어와 수학도 구체와 추상이 오가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가 즐기지 않는 것은 아직 구체적인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다. 구체적인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추상의 대표인 연습문제를 풀어봐야 도움이 안 된다.
- 아이에게는 재미 있지 않으면 공부가 아니다.
-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혼내며 가르쳐봐야 의미가 없다. 연습문제라는 추상을 풀어봐야 아이는 흥미를 느낄 수가 없다.
- 아이는 문제를 풀이하여 답을 맞히든 틀리든 무조건 동그라미를 쳐주라
- 울고 있는 아이에게 말을 거는 것은 실례다. 아이는 마음껏 울면서 생각하고 반성하며 강해진다. 그런데 부모가 일일이 간섭하면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게 된다.
- 아이는 스스로 하도록 두고 지켜보라. 그래야 두뇌가 발달하고 성장한다.
- 부모가 잘 하려고 이것 저것 간섭하면 아이는 성장하지 못한다. 부모가 어깨에 힘을 빼고 “적당히 키우자” 라고 생각하라. 그래야 아이의 두뇌가 발달한다. 그냥 두고 지켜보며 용기를 북돋울 수 있게 창찬만 하라. 두뇌는 반복 훈련울 통해 신경망이 형성된다.